[시선뉴스(강원 삼척)] 매년 3~4월은 매화꽃을 비롯해 유채꽃, 개나리, 진달래, 벚꽃 구경을 가기 좋은 시기이다. 봄꽃들이 한차례 사람들을 맞이하고 나면 그제서야 화려한 모습을 보이는 꽃이 있다. 바로 '장미'다.강원도 삼척에는 장미가 피는 시기가 되면 더욱 아름다워지는 곳이 있다. 그곳은 삼척장미공원으로 지난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장미축제가 진행되기도 했는데 30만 명이라는 많은 인파가 다녀갈 만큼 인기가 있다.삼척장미공원은 2009년에서 2013년까지 5년 동안 조성된 공원으로 산책로와 포토존, 장미터널
[시선뉴스(강원도 영월군)] 영월의 한반도 지형은 말 그대로 지형이 한반도와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이 지형은 침식과 퇴적에 의하여 자연 생성된 곳으로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어 돌상어나 묵납자루, 수달 등 멸종 위기의 야생동물을 비롯하여 약 870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며 자연과학 학습장으로 자녀와 방문하기 매우 좋은 곳이다.입구인 주차장부터 일정 거리의 숲을 지나 만나볼 수 있는 한반도 지형은 언덕을 지나 나타나는데 자태를 보고 있으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이곳은 계절마다 특색 있는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곳
[시선뉴스(독일 하이델베르크)] 독일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에게 여행지를 추천을 받을 때면 빠지지 않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프랑크푸르트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하이델베르크로 이곳은 볼거리가 가득한 독일 관광지 중 한 곳입니다.유럽 도시 대부분이 그러하듯 이곳 하이델베르크도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데요. 그중 하이델베르크 성은 30년 전쟁과 낙뢰로 성벽들이 많이 무너지고 복구되고를 반복하며 지금의 모습에 이르렀다고 합니다.현재의 건축은 14세기에서 17세기 사이에 세워지고 후기 고딕식의 종루, 르네상스 양식의 루드비히
[시선뉴스(경기 파주)] 걷기만큼 좋은 운동이 어디 있을까. 건강을 위한 운동에서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것은 걷기 일 것이다. 가장 쉽지만 실천하기 힘든 일일지도 모른다.하지만 좋은 경치를 바라보고 좋은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며 걷는다며 그 어떤 운동보다 최고의 운동이 될 수 있다. 최근 출렁다리를 오픈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파주의 마장저수지는 어떨까.최근 산책로가 단장된 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마장저수지. 최근에 만들어진 것인 만큼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다. 산책을 하다 보면 오리 떼와 물고기들도 볼 수 있다.마장 저수지는 크
[시선뉴스(강원도 양양군)] 낙산해변은 속초에서 남쪽으로 16km 지점에 있는 경포대 해수욕장과 함께 명소로 꼽히는 곳이다.설악산에서 흘러내리는 남대천이 하구에 큰 호수를 이루고 있어 담수가 풍부한 이곳은 4km의 백사장이 소나무 숲을 배경으로 펼쳐져 있어 절경을 이룬다.또한 70m 앞바다까지 1.5m 내외인 수심은 해수욕장으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고 할 수밖에 없다.바닷물은 푸른빛에 깨끗함을 자랑하고 모래도 부드러워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다. 부근에는 설악산은 물론 관동팔경의 하나인 낙산사와 의상대 등 관광 명소들이 있어 관광객들
[시선뉴스(제주 제주시)] 오름의 왕국이라 불릴 만큼 360여 개의 오름이 있는 제주도. 제주의 오름은 제주의 생태계 전체를 이어주고 있을 만큼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처가 되어 생태적으로도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제주의 수많은 오름 중 아부오름은 건영목장 안에 위치한 오름으로 앞오름, 압오름, 아부오름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제주의 오름은 비슷하지만 다양한 모양을 하고 있는데 아부오름은 마치 가정에서 어른이 좌정해 있는 모습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아부오름은 대부분 풀밭으로 이루어져 있어 그 어느 때보다 푸르를 때 가장 아름다운
[시선뉴스(강원 고성군)] 고성군은 백두대간과 동해를 끼고 남북으로 길게 펼쳐진 지형으로 긴 해안과 산악 분포가 특징이며 특히 금강산과 설악산 등 빼어난 산세와 검푸른 동해바다를 품고 있다.왕곡마을은 해안에서 내륙 쪽으로 약 1.5km 지점에 있으며 석호인 송지호와 해발200m 내외의 봉우리 형태인 야산 다섯 개에 둘러싸여 외부와 차단된 '골' 형태의 분지를 이룬다. 마을의 동쪽은 골무산, 남동쪽은 송지호, 남쪽은 호근산과 제공산, 서쪽은 진방산, 북쪽은 오음산으로 막혀 있다.송지호에서 왕곡마을을 바라보면 유선형의 배
[시선뉴스(경기 광명)] 최근 자연을 보존하거나 지키기 위해 도심에는 많은 생태공원들이 만들어지고 있다.이러한 공원은 사람과 환경뿐만 아니라 야생동물에게도 꼭 필요한 것으로 각 도시에서 도시개발을 할 때 생태와 관련한 기초 조사를 토대로 다양한 생태공원을 조성해 사람들이 찾을 수 있게 하고 있다.경기도 광명에 위치한 ‘안터생태공원’ 또한 위와 같은 이유로 조성된 생태공원 중 하나다.안터생태공원은 환경부의 생태계보전협력금사업으로 금개구리의 서식처를 보호하기 위해 복원된 내륙 습지로 다양한 기능을 하고 있다.먼저 도심 속의 다양한 생물
[시선뉴스(전북 진안)] 한국불교 태고종 사찰로 마이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상원사, 정명암 등의 다른 이름을 갖고 있기도 한 은수사. 마이산 봉우리 암벽 바로 아래 위치하는 이 사찰은 태조 이성계와 관련된 이야기가 많은 사찰이다.은수사는 고려의 장수였던 이성계가 조선 건국의 꿈을 꾸며 기도를 드렸던 곳이다. 기도 중에 마신 샘물이 은같이 맑아 ‘은수사(銀水寺)’라 불리었다고 하는데 지금까지도 샘물이 흐르고 있다고 한다.은수사를 가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 남부주차장의 탑사쪽으로 가면 입장료를 내야 한다. 반면 북부주차장으로 가면 입
[시선뉴스 (서울시 서대문구)] 가정의 달 5월. 아이와 함께 할 곳을 찾는 사람이 부쩍 늘어났다. 서울에서 아이와 함께 할만 한 곳은 없을까. 공룡을 비롯해 자연의 신비함을 관람할 수 있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으로 가보자.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한국 최초로 공공기관이 직접 계획하고 설립한 자연사박물관으로, 1997년 공사를 시작하여 2003년 7월 10일에 개관하였다.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자연을 체계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인간이 자연의 일부이며 자연환경과 함께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알려주기 위해 만들어졌다.이곳의 특징은
[시선뉴스(부산 해운대)] 매년 5월 말이면 해운대에서 꼭 봐야 하는 축제가 있습니다. 바로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해운대모래축제’입니다.해운대모래축제는 2005년 APEC 정상회의 D-150일 기념행사로 처음 개최되어 해운대 해수욕장을 배경으로 모래를 소재로 하는 친환경 축제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올해 해운대모래축제는 ‘Music, 모래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꾸며집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벨기에, 캐나다, 이탈리아, 네덜란드 8개 국가의 작가 14명이 ‘음악’을 주제로 20개 작품을 만듭니다.그중 8개
[시선뉴스 (서울시 구로구)] 도심 속 잘 조성된 삼림은 지친 도시생활에 몸과 마음을 힐링하기 안성맞춤이다. 구로구의 다양한 공원 중 푸른수목원은 특히나 풍부한 숲이 잘 조성되어 매 계절마다 남녀노소 모두를 만족시킨다.서울 구로구의 끝자락, 부천과 인접한 곳에 위치한 ‘푸른수목원’은 서울시 최초로 조성된 시립수목원이다. 이곳은 다양한 생태계교육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고 친환경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어 ‘생태의 섬’이라고도 불린다. 서울시는 식물의 소중함과 생명문화재로서 의미를 부각시키고 생태도시로 전환하자는 서울시민의 의견을 받아들여 푸
[시선뉴스(제주 우도)] 제주 우도에는 각자의 매력이 넘치는 3개의 해수욕장이 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천진항과 가장 가까우며 하얀 모래가 매력적인 산호해수욕장으로 가서 바다에 발을 담가보도록 하자.우도의 산호해수욕장의 하얀 모래는 해양 조류 중 하나인 홍조가 해안으로 쓸려와 퇴적된 것으로 홍조단괴 산호 해변으로도 불린다고 한다. 홍조단괴란 홍조류가 생리과정에서 탄산칼슘을 축적하여 돌처럼 단단하게 굳은 것을 의미한다. 이 홍조단괴로 이뤄진 해변은 세계적으로도 많이 존재하지 않아 우리나라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산호해수
[시선뉴스(수원 팔달)] 이제 기온이 많이 올라 산책하기 좋은 날씨가 되었다. 현재 K리그도 활발히 진행 중이어서 경기장을 찾는 사람들도 많은데 수원에서는 축구 팬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수원월드컵경기장 옆에 위치한 ‘중앙광장’이다.수원월드컵경기장은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을 상징하는 성곽 모양의 기반 위에 지어져 있다. 그리고 옆에 위치한 중앙광장은 광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나무들이 둥글게 심어져 있으며 작은 정자도 있어 휴식하기에 정말 좋다. 따스한 햇볕을 받으며 멋진 풍경까지
[시선뉴스(서울 구로)] 사계절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을 본다는 것은 자연이 주는 선물일 것이다. 특히 인공적인 구조물들과 함께 어우러진 모습이라면 더욱더 감회가 새로울 것이다.사용하지 않는 철로는 시간이 지날수록 자라나는 수풀과 나무들 사이로 독특한 매력을 뽐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곤 한다.서울에서 이런 철로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 바로 구로구에 위치한 ‘항동철길’이다.‘항동철길’은 지하철 7호선 천왕역에서 찾아가면 빠르게 갈 수 있으며, 항동철길 표지판을 따라 걷다 보면 교차로와 아파트, 빌라들이 많은 곳 사이로 지
[시선뉴스(영국 브라이튼)] 영화 나우이즈굿의 촬영지로 알려진 세븐시스터즈는 영국 남부의 브라이튼과 이스트본 사이에 위치한 거대한 석회암 절벽이 펼쳐져 있는 곳이다.죽기 전에 가봐야 할 곳으로 꼽히는 만큼 아름답고 신비롭고 웅장한 풍경을 자아낸다. 특히 영국 시내에서 조금 벗어나 고요하고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세븐시스터즈의 가장 큰 매력이다.세븐시스터즈의 석회암 절벽은 석회질의 지층이 오랜 세월 파도와 바람에 의해 깎이고 깎여 만들어진 것이다.세븐시스터즈의 이름은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7개의 절벽을 뜻하는데 세븐시스터즈
[시선뉴스(서울 마포)] 각 지역을 다니다 보면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는 시설물이나 장소들이 한두 개쯤은 있다. 특히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 인근 매봉산에 위치한 ‘문화비축기지’ 또한 약 41년간 일반인의 접근과 이용이 통제됐던 곳 중 하나다.오늘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탈바꿈된 ‘문화비축기지’를 알아본다.문화비축기지는 1973년 석유파동 이후 76~78년에 5개의 탱크를 건설해 당시 서울시민이 한 달 정도 소비할 수 있는 양의 석유를 보관했던 곳으로 원래는 ‘마포석유비축기지’였다.이후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서울월드컵경
[시선뉴스(안산 단원)] 요즘 한결 가벼워진 옷차림으로 산책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 바쁜 현대인들은 가까운 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특히 안산에는 공원과 광장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중에서도 활기찬 분위기와 젊음으로 가득 찬 안산의 중심에 있는 도시근린공원. 바로 ‘안산문화광장’이다.안산의 랜드마크로 자부하며 조성된 안산문화광장은 글로벌구간, 역사 구간, 문화 구간, 자연 구간 등 4개의 테마를 주제로 조성되어 있다. 넓은 대지를 자랑하고 있으며 봄, 여름, 가을, 겨울, 매번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열리고 있다.곳곳에는
[시선뉴스(일본)] 전통과 문화의 도시 일본 교토. 교토에는 아기자기하고 평온한 분위기와는 반대로 무서운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 길이 있다고 한다. 교토의 오래된 시가지가 그대로 남아 정취가 넘치는 그곳, 니넨자카 산넨자카로 가보자.먼저 예쁜 언덕으로 유명한 니넨자카, 아름다운 장소지만 이와는 대비되는 전설이 있다. 니넨자카에서 넘어지면 2년 안에 죽음을 맞이한다는 전설이다. 거리의 분위기와 굉장히 상반되는 오싹한 전설이 아닌가? 하지만 이를 막는 방법도 물론 존재한다. 죽음을 피하고 싶다면 이 거리에서 파는 호리병을 사라! 뭔가
[시선뉴스(제주 한경면)] 제주 유리의 성은 박물관이 갖고 있는 거부감을 불식시키기 위해 남녀노소가 재미를 느낄 요소들을 접목시켜 수년간의 준비 기간과 공사 기간을 거쳐 지난 2008년에 세워졌다. 국내 최초의 유리전문 등록 박물관이자 유리전문 테마파크로 꼽히고 있다.제주 ‘유리의 성’은 아직 걸음마 단계인 한국유리공예의 저변확대와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유리공예 선진국인 이탈리아, 체코, 일본 등을 방문해 선진유리공예를 직접 체험하고 세계 유수의 유리 명장들의 작품을 수집했다.유리의 성 테마파크는 실내와 실외로 나누어져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