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서울시 구로구)] 도심 속 잘 조성된 삼림은 지친 도시생활에 몸과 마음을 힐링하기 안성맞춤이다. 구로구의 다양한 공원 중 푸른수목원은 특히나 풍부한 숲이 잘 조성되어 매 계절마다 남녀노소 모두를 만족시킨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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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의 끝자락, 부천과 인접한 곳에 위치한 ‘푸른수목원’은 서울시 최초로 조성된 시립수목원이다. 이곳은 다양한 생태계교육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고 친환경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어 ‘생태의 섬’이라고도 불린다. 서울시는 식물의 소중함과 생명문화재로서 의미를 부각시키고 생태도시로 전환하자는 서울시민의 의견을 받아들여 푸른수목원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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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수목원은 이름답게 ‘공원’의 개념을 뛰어넘는다. 공원은 시민의 휴식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수목원은 방문객에게 힐링은 물론 아름다운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기능을 한다. 이러한 수목원의 기본 취지에 맞게 푸른수목원 역시 작은도서관과 숲교육센터 등 교육적 자원을 활용해 생태학습의 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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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수목원은 생태학습의 장인만큼 넓은 생태 공간을 자랑한다. 구로구 항동일대 10만3천㎡의 부지에 항동저수지와 조화를 이루며, 푸른뜨락 / 내음두루 / 한울터 / 돌티나라 등 여러 공간에 2,100여종의 다양한 식물과 25개 테마원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주요시설방문자안내소, 숲교육센타(유리온실), 북카페, 가든카페, 25개 테마원, 항동저수지 등 생태계를 배우고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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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생태계를 느끼고 관람하며 배울 수 있는 푸른 수목원에서는 두 가지 사항을 필히 조심해야 한다. 먼저 식물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화단과 관람지역 외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고, 생태계 보존을 위해 식물, 씨앗 및 토석 등의 채취 및 반출을 제한하고 있으니 이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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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푸른수목원은 시민 스스로 숲과 생태계를 지킬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는 만큼 자발적인 참여의 장을 열어두고 있기도 하다. 특히 북카페 지킴이, 수목원 지킴이 등 연중 수시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등 관심 있는 시민의 참여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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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푸른수목원의 관람시간은 오전 5시부터 밤 10시까지이다. 물론 축제 기간 및 행사 기간에 따라 등 다양한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 안내소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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