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강원 삼척)] 매년 3~4월은 매화꽃을 비롯해 유채꽃, 개나리, 진달래, 벚꽃 구경을 가기 좋은 시기이다. 봄꽃들이 한차례 사람들을 맞이하고 나면 그제서야 화려한 모습을 보이는 꽃이 있다. 바로 '장미'다.
강원도 삼척에는 장미가 피는 시기가 되면 더욱 아름다워지는 곳이 있다. 그곳은 삼척장미공원으로 지난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장미축제가 진행되기도 했는데 30만 명이라는 많은 인파가 다녀갈 만큼 인기가 있다.
삼척장미공원은 2009년에서 2013년까지 5년 동안 조성된 공원으로 산책로와 포토존, 장미터널 등 장미를 테마로 꾸며져있다. 특히 6월에서 9월까지는 바닥 분수가 가동되어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놀고 즐길 수 있어 가족 나들이로 방문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삼척장미공원의 매력은 바로 오십천이 흐르는 곳에 위치해 있다는 것이다. 오십천을 배경으로 천만 송이의 장미가 아름다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밤에도 장미와 불빛들이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야경을 선물한다.
무엇보다 입장료와 주차료가 무료이기 때문에 강원도에 거주한다면, 주말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장미가 지기 전 삼척장미공원을 다녀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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