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독일 하이델베르크)] 독일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에게 여행지를 추천을 받을 때면 빠지지 않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프랑크푸르트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하이델베르크로 이곳은 볼거리가 가득한 독일 관광지 중 한 곳입니다.
유럽 도시 대부분이 그러하듯 이곳 하이델베르크도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데요. 그중 하이델베르크 성은 30년 전쟁과 낙뢰로 성벽들이 많이 무너지고 복구되고를 반복하며 지금의 모습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현재의 건축은 14세기에서 17세기 사이에 세워지고 후기 고딕식의 종루, 르네상스 양식의 루드비히 성관, 오토 하인리히 성관, 바로크식 프리드리히관 등이 섞여있는 모습입니다.
폐허가 되어 어딘지 모르게 쓸쓸함이 느껴지기도 하는 하이델베르크 성. 하지만 구석구석을 구경하다 보면 비밀의 문이 짠-하고 나타나 우리를 다른 공간으로 안내할 것만 같기도 합니다.
관광의 마무리는 뭐니 뭐니 해도 전망대겠죠? 하이델베르크 성의 전망대(테라스)에서 바라보는 하이델베르크는 이루 말할 수 없는 감동을 줍니다. 사진으로 표현하기에는 감동을 전달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경치죠.
여기서 팁!
하이델베르크 성은 꽤 높은 곳에 있기 때문에 푸니쿨라(지하철 같은...)를 타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 사람당 왕복 7유로이며 티켓은 하이델베르크 성 중 와인 통, 독일 약학 박물관, 정원 관람이 포함되어 있어 하이델베르크 성만 간다면 굳이 걸어서 올라가지 않고 푸니쿨라를 타면 수월하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물론, 성 안으로 들어가지 않는다면 걸어서 올라가셔도 괜찮습니다.
하이델베르크 성을 뒤로하고 푸니쿨라를 타고 내려오면 탑승장 옆에 구시가지의 중심인 ‘마르크트광장(Marktplatz)’과 ‘성령교회’가 보입니다.
마르크트광장 중앙에는 헤라클레스 동상이 있고, 성령교회는 바로 그 앞에 있으니 이곳도 놓치지 말고 구경해 보시길 바랍니다.
아름다운 사진, 송은영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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