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금니는 28개의 치아 중 가장 크고 단단한 부위로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을 잘 씹을 수 있게 하는 강한 저작력을 갖고 있다. 저작 기능이 잘 이뤄지지 않으면 소화기관의 부담이 커지면서 소화, 위장장애를 유발하며 뇌 활동과도 연관되어 집중력, 기억력 저하, 치매발생률 증가 등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그러나 구강 가장 안쪽에 자리하고 있어 눈에 잘 띄지 않아 관리에 소홀한 편이다. 관리 소홀 시 충치나 치주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고, 증상이 심해지면 발치를 해야 하거나 신체 노화로 인해 탈락하기도 한다.어금니를 상실했다면 즉시 치
유난히도 눈과 비가 잦던 겨울이 끝나가고 새 순이 돋아나나는 봄이 시작되려 하고 있다. 봄철이 되면 거칠고 어두웠던 피부에서 벗어나 생기 있고 밝은 피부를 원하는 이들이 많은데 특히 재발성 여드름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의 경우 봄을 앞두고 울긋불긋한 여드름 개선이 쉽지 않아 고민되곤 한다.여드름의 어원을 살펴보면 ‘열’+‘들음’이라는 표현으로 몸 속의 열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인체 내에 정체하다가 이것이 피부를 통해 분출되어 나오는 것이라 여겼다.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인체 내의 열이 땀구멍을 통해 분출되어야 하나 이 작용이 원활하지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하지만 살이 찌는 것은 말뿐만이 아니다. 가을은 오곡백과가 무르익어 추수의 계절이기도 해 예전부터 먹을 것이 풍부한 절기지만 잘 먹고 많이 먹는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소화불량과 같은 위장질환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이다.위장질환의 하나인 소화불량증은 매운 음식, 불규칙적인 식습관에 의한 위장 점막 손상이나 위장 운동 기능 이상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또 신체 자율 신경은 온도 변화에 민감한데 기온 차가 심한 환절기 때에는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이때 위장 운동 기능 이상이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 가을이 찾아왔다. 가을은 우리 몸에서 체지방을 축적하려는 시기로 유독 식탐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늘어난 식탐을 경계하지 않는다면 위장질환에 걸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치킨, 피자, 삼겹살 등 기름진 음식을 야식으로 즐겨 먹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소화가 느리고 음식물이 소화되기 전 잠자리에 드는 경우가 많아 위에 부담을 주게 된다. 이때 걸리기 쉬운 만성질환이 바로 ‘역류성 식도염’이다.역류성 식도염은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서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시선뉴스=박대명 Pro l◀MC MENT▶지난 7월 7일,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쌍둥이 판다가 태어났습니다. 바로 에버랜드에 있는 판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인데요. 어느덧 3살이 된 푸바오도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임신 판다로 태어날 때부터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지금도 사육사가 쓴 에세이 ‘아기 판다 푸바오’가 베스트셀러에 올라가 있을 정도로 사랑받고 있죠. 그래서 오늘은 푸바오 가족의 인기와 함께 관심받고 있는 ‘판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NA▶판다는 유일하게 중국에서만 서식하는 동물입니다. 주로 중국
과거 대장암이라고 하면 젊은 층보다는 나이 든 중년에게 많이 발병하는 암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배달문화가 발달하면서 올바르지 않은 식습관으로 인해 젊은 층의 암발생률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암 발생 원인은 다양하지만 가장 주요원인은 잘못된 식습관을 꼽고 있다.평소 채소나 과일의 섭취가 부족하고 육류나 기름진 식사를 많이 하는 경우 발병 가능성이 더욱 높다. 소화기관에서는 음식을 소화시키기 위해 과도한 소화효소를 분비시키는데 이때 소화기를 자극하여 소화기 내에 염증을 일으키고 이것이 대장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시선뉴스=양원민 수습기자 / 디자인=김선희 proㅣ방귀 때문에 난처했던 적이 누구나 한 번쯤은 있다. 조용한 공간이나 엘리베이터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 방귀가 나오면 난감하다. 당연한 생리현상이지만 냄새와 소리 때문에 민망하게 만드는 방귀. 방귀는 왜 나올까?방귀는 기본적으로 트림과 더불어 소화기 내의 기체를 밖으로 내보내는 행위다. 우리가 음식을 섭취하면 공기가 함께 들어간다. 음식과 함께 위장으로 들어간 공기는 입을 통해 트림으로 나오지만, 일부는 음식과 함께 창자로 내려간다. 이렇게 창자로 내려간 공기와 핏속에 섞여 있던 가스가
반려동물의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강아지들의 전반적인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보호자분들이 많아졌다. 우리 반려동물들이 단순히 오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삶의 질을 누리며 건강하게 잘 사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인식이 많아졌기 때문이다.강아지 유선종양은 강아지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질환 중 하나이나, 보호자들이 인지하고 있다면 조금 더 빠른 대처가 가능하고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을 만한 질환이다. 사람에게 비유하자면 유방암이라고 할 수 있는 질환인데, 강아지에서 진단되는 종양 중 42%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5
아토피는 만성 재발성 습진 질환의 일종으로 극심한 가려움과 피부 갈라짐, 색소침착 및 병변부위의 2차 감염 등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단순하게 가려운 부분을 포함해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으며, 2차 감염을 유발한다는 부분으로 인해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그런데 이러한 아토피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이들이 존재한다. 바로 어린 아이에게만 질환이 나타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물론, 소아 단계에서 해당 질환이 많이 나타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성인이 된 이후에도 해당 질환으로 고민을 하는 사람
두드러기는 증상을 가볍게 넘기고 방치할 경우 만성화돼 증상이 오래갈 수 있으며 치료 기간이 길어져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대기가 차가워지는 건조한 가을과 겨울로 접어들 때 증상이 심해지는데 가려움증과 함께 반점이 생기거나 빨갛게 부푸는 증상이 나타난다.가슴과 허벅지, 엉덩이 등 민감한 부위를 포함하여 신체 어디에서든 발생할 수 있으며, 가려움증을 참지 못해 환부를 긁어 고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환부를 긁게 되면 출혈 및 흉터가 남을 수 있고, 상처가 난 환부를 통해 각종 세균이 침투하여 2차 합병증으로 고생할 수 있다.두드러기는 보
두드러기는 피부나 점막에 존재하는 혈관의 투과성이 증가하여 일시적으로 혈장 성분이 조직 내에 축적되어 피부가 붉거나 흰색으로 부풀어 오르고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피부 질환이다.두드러기가 발생한지 6주 내에 증상이 호전되면 급성 두드러기, 6주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면 만성으로 넘어가게 된다. 만성 두드러기로 발전되면 일상의 불편함이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발병 초기에 제대로 된 치료가 중요하다.한랭 두드러기는 대부분 후천적인 요인을 지니고 있으며 공기가 차가워지는 가을과 겨울로 접어들면서 많이 발생한다. 이름 그대로 찬 자극에 민
자주 가슴이 답답한 이유를 찾게 될 경우 흔히 심장의 상태에 대해 먼저 살펴보게 된다.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가 가슴이기 때문이다. 가슴이 답답할 때뿐만 아니라 가슴이 아플 때, 가슴이 두근거릴 때도 마찬가지다.그러나 이처럼 가슴답답함, 두근거림, 통증 같은 증상은 꼭 심장질환에 의해서만 나타날 수 있는 것은 아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현대인들이 흔히 겪는 이러한 증상이 과도한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식습관 등과 관련해 발생한 위장질환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다.가슴이 불편한 증상을 가진 환자가 살펴보아야 하는 것으로 한의학
시선뉴스=심재민 | “너 안색이 안 좋아 보인다. 어디 아픈 거 아니야?” 안부 인사로 이런 말들을 주고받곤 한다. 실제로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얼굴 이곳저곳에서 신호를 보내기 마련이다. 이를 잘 파악해서 신속하게 전문의와 상의를 해야 큰 병으로 발전하는 일을 예방할 수 있다. 눈이 빨갛게 충혈됐다면? 해독을 하는 장기인 간. 간에 이상이 생겨 해독이 잘 안 되면 열이 발생하고, 열이 오르면 눈이 충혈되고 눈곱도 자주 낀다. 특히 아침에 기상하고 나서 눈이 충혈되어 있다면 간 기능이 떨어져 있다는 신호로 보는 것이 좋다. 황달, 흑
블랭크코퍼레이션의 반려 동물 브랜드 아르르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신제품 ‘사르르 미니캔 캣’을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관계자는 "‘사르르 미니캔 캣’은 인공 성분 없는 제품을 위해 반려인들이 직구를 하는 불편함을 해결하고, 영양성분과 기호성을 모두 갖춘 간식 제품을 위해 개발되었다. 특히 소량이라도 지속적으로 섭취 시 몸에 해로울 수 있는 잔탄검, 카라기난 등의 합성 첨가물이 없을 뿐 아니라 100% 국내에서 생산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100% 휴먼 그레이드 원료를 사용하였으며, 최고 품질의 육류 95%와
[시선뉴스 조재휘 / 이미지 서치 임하은 수습]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는 것은 정말 축복이다. 하지만 다양한 원인으로 평균보다 일찍 태어나는 미숙아나 체중이 작은 저체중 출생아들의 비율이 늘고 있다고 한다. 건강한 새 생명의 탄생을 위해 미숙아 또는 저체중 아이가 증가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자.세계보건기구에 의하면 임신 기간 37주 미만 또는 최종 월경일로부터 37주 미만에 태어난 아기를 ‘미숙아’ 또는 ‘조산아’라고 한다. 그리고 임신 후부터 출산 전까지 기간인 재태 기간과 상관없이 출생 당시 체중이 2,500g 미만인 경우를
오는 11월 18일 치르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달 19일 기준,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을 코앞에 둔 이 시기는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 있을 만하다. 이번에 수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은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불안한 가운데 시험을 준비해왔으며, 올해 수능 또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재학생 약세, 재수생 강세, 반수생 초강세라는 소문에 수험생들의 스트레스도 적지 않을 법하다.수능시험 당일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남은 기간 마음을 다잡고 컨디션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시간이 없다고 무리한 계획을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윤아 Pro] 많은 명절 음식이 만들어지는 풍성한 한가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기름지고 상한 음식 섭취로 인해 사람들도 종종 탈이 나는데, 반려동물 역시 명절기간 동안 먹어서는 안되는 음식을 먹어서 위험에 빠지곤 한다.“반려동물에게는 사람이 먹는 음식을 함부로 먹여서는 안 된다.” 명절 음식도 이러한 기본 상식에서 출발하면 된다. 기름진 음식, 동물의 뼈, 생선 가시, 아보카도, 마늘, 양파, 포도, 견과류, 초콜릿, 버섯, 주류 등이 대표적으로 명절음식에는 이러한 재료들이 많이 포함되기 때문에 각별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윤아 Pro] 먹고 싶은 음식이 너무 많아 고민할 정도로 많은 요리가 즐비하는 요즘. 그러면서도 일반적이지 않거나 상식을 깨는 음식들이 나오기도 한다. 이에 대중적이지 않아 꺼려지기도 하고 깜짝 놀라기도 한다. 그리고 동물 중에서도 특이한 식성을 보이는 동물이 있다고 한다. 먼저 뮐웜은 먼저 밀웜은 갈색거저리의 유충으로 식용 시판명으로는 고소애라고 불린다. 밀웜은 식용 곤충이나 사료 곤충으로 주목 받고 있는데, 못 먹는 게 뭔가 싶을 정도로 아무거나 다 먹는다. 닭다리를 주면 뼈만 남기고, 생선도 가시
반려동물의 피부는 사람과 같이 알레르기, 외상, 감염 등 외부 환경이나 유전, 소화기관 문제, 호르몬 이상 등 신체 다양한 이유로 피부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피부질환은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에게 매우 큰 스트레스다.반려동물의 피부질환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같은 피부질환이라 하더라도 원인과 증상에 따라 치료법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한번 피부질환이 발생한 부위는 정상 피부보다 세균이나 외부 자극에 매우 취약하므로 발병 사실을 발견한 직후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
앵무새는 높은 지능과 화려한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는 반려동물이다. 종류가 다양해 크기도 다양하고 일부는 말도 따라 할 수 있는 등 신기한 재주도 부린다. 이런 똑똑한 새는 당연히 배변훈련도 가능하지 않을까?앵무새를 위시한 대부분의 조류들은 날기 위해 몸을 무겁게 할 수 없어 짧은 소화기관에서 상당히 빠르게 영양분을 흡수한다. 때문에 이들의 배변주기는 매우 짧아 빠르게는 10분에서 길게는 1시간마다 배변을 한다. 때문에 배변훈련을 하기 위해서는 이런 특성을 고려하여 깊은 인내심을 먼저 장착해야 한다.또한 이들에게 배변이란 참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