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윤 대통령-한동훈·윤재옥, 150분 오찬...“민생 문제 논의”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비대위원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오찬 회동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비대위원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오찬 회동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윤재옥 원내대표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찬 회동을 했다. 대통령실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오찬은 2시간 동안 이뤄졌으며 이후 대통령 집무실에서 약 30분 동안 차담회를 가졌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윤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주택 문제와 철도 지하화를 비롯한 교통 문제 등 다양한 민생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회로 돌아와 브리핑을 통해 “오늘은 민생 문제를 많이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또 총선 관련 논의 여부에 대해서도 “오늘은 선거 관련 논의를 하는 자리가 아니라, 민생 문제, 민생과 관련된 국회 상황과 관련된 이야기를 주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원내대표는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와 확대 시행 유예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 ‘배현진 습격’ 중학생 주거지 압수수색
민의힘 배현진 의원(41·서울 송파을) 피습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중학생인 피의자 A(15)군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9일 기자 간담회에서 “피의자의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을 확보해 포렌식 후 분석 중”이라며 “전날 피의자 주거지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모를 상대로 피의자의 행적과 평소 성향을 조사했다”며 “과거 행적을 확인하기 위해 통화 내역과 CC(폐쇄회로)TV 영상, SNS 활동도 면밀하게 확인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5일 오후 5시 20분께 배 의원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에서 달려든 중학생 A군으로부터 돌덩이로 여러 차례 머리를 공격 당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A군을 검거해 조사한 뒤 피의자가 미성년자인 점과 현재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이튿날 새벽 한 병원에 응급입원 조처했다. 경찰은 오는 30일 응급입원 기한이 종료되는 A군에 대해 보호자 동의하에 보호입원으로 전환하고 경찰이 해당 병원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조사를 이어갈 전망이다.

애플뮤직클래시컬 한국 론칭...임윤찬, 손열음 등 협업 아티스트로 선정

애플뮤직 행사 참석한 임윤찬[연합뉴스 제공]
애플뮤직 행사 참석한 임윤찬[연합뉴스 제공]

애플뮤직의 별도 애플리케이션(앱)이자 클래식 음악에 특화된 스트리밍 서비스인 애플뮤직클래시컬이 지난 24일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여기에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조성진, 손열음, 작곡가 정재일 등과 함께 협업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협업 아티스트인 피아니스트 임윤찬은 29일 서울 명동 애플매장에서 열린 애플뮤직클래시컬 론칭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중학생 때부터 애플뮤직을 사용했다며 “애플뮤직 덕분에 잘 몰랐던 새로운 음반들이나 숨겨져 있던 명반들을 들을 수 있었다”며 “협업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소개된 해당 앱은 500만개 이상의 클래식 음악 카탈로그를 제공하는 등 방대한 데이터와 클래식 음악에 최적화된 검색 기능을 선보였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