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이수만, SM 인수전 관련 회의록 검토 중...법원, 열람 신청 인용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 [사진./연합뉴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 [사진/연합뉴스]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지난해 인수전 당시와 그 이후의 이사회 의사록을 들여다본다. 31일 가요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제21민사부(재판장 김유성)는 이수만이 SM을 상대로 낸 이사회 의사록 열람 및 등사 허가 신청을 전날 받아들였다. 열람 대상은 지난해 2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의 이사회 의사록과 그 첨부 자료다. 가요계에서는 이수만이 입수한 의사록을 톺아본 후 SM 인수전과 관련된 대응도 검토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금감원, 손보사 소집해 자제 당부 예정...‘1인실 입원비’ 경쟁 제동

금융감독원이 손해보험사들의 ‘1인실 입원비’ 과열 경쟁에 제동을 건다. 31일 보험업계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내달 초 주요 손해보험사들을 소집해 1인실 입원비와 관련한 과열 경쟁에 대해 우려 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화재를 시작으로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DB손해보험 등이 줄줄이 1인실 입원비 금액을 확대하면서 일각에서는 과열 양상이 나타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금감원은 상품을 출시한 보험사를 포함해 주요 손보사들에 과열 경쟁을 자제하라고 당부하면서 1인실 입원비 한도를 내리는 것을 검토해 보라고 주문할 예정이다.

‘가짜뉴스’ 사이트 성행...총선 앞두고 ‘여론 왜곡’ 악용 우려

사이트를 이용해 만든 '가짜뉴스' [사진/연합뉴스]
사이트를 이용해 만든 '가짜뉴스' [사진/연합뉴스]

언론사의 썸네일(미리보기), 링크와 유사한 형식을 빌려 ‘가짜뉴스’를 만들어주는 사이트가 버젓이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사이트를 통해 만들어진 기사 링크는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사이트 주소와 유사해 의심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지난 29일 하루에만 280여 건의 가짜뉴스가 만들어져 네이버 관계자는 “해당 사이트에 대해 내부적으로 확인한 뒤 (법적대응 여부를) 검토 중”이라며 “언론보도 형식을 한 허위 이용자 게시물의 경우 이용약관에 따라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4월 10일 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70여 일 앞둔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이렇게 만들어진 가짜 뉴스가 여론 왜곡에 악용되면 큰 혼란을 줄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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