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태웅 / 디자인 이정선] 야외활동하기 좋은 날씨, 근처 공원으로 피크닉을 가는 가족이 많다. 편하게 한 가족이 다녀오기 위해서는 대피소나 야영장 같은 시설을 빌리는 것이 좋은데, 하지만 요즘 이런 시설 예약하기란 하늘에 별 따기. 가뜩이나 경쟁이 치열해 예약하기 어려운데, 예약을 하고도 나타나지 않는 예약부도 현상인 이른바 ‘노쇼족(No Show)’ 문제가 심각하다.노쇼족의 가장 큰 문제는 공실(空室)이 된다는 점이다. 단 한 사람의 행동으로 인해 시설이 사용자 없이 방치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 사람이 사용하지도 못
[시선뉴스 김지영/디자인 이연선] 영토를 빼앗고 지키고 경영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책략과 전략들이 녹아 있는 고대소설 『삼국지』. 삼국지에는 개인 처세에서 국가 전력까지 인간사의 대부분이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삼국지 속 지혜가 담긴 전략들 중에는 현대 CEO들이 참고할 만한 경영전략들이 있다. 과연 무엇일까?수불석권(手不釋卷).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다는 뜻으로 항상 부지런히 공부하는 것을 이르는 한자성어이다. 『삼국지』의 「오지」 ‘여몽전’에 나오는 여몽의 고사이다. 그 내용은 이러하다.오나라의 초대 황제 ‘손권’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이정선] 대한민국은 2016년 연간 1만3092명, 하루 36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10만 명 당 자살률이 25.6명으로 OECD 평균인 1.21명의 무려 2.4배에 이른다. 따라서 2003년부터 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자살 방지 대책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보다 더 심한 자살률을 기록하고 있다가 국가 주도로 극복하고 있는 나라가 있다. 바로 핀란드이다. 핀란드는 전 세계적으로 손에 꼽히는 복지국가이며 교육제도가 발달한 국가이다. 하지만 여름에는
[시선뉴스 김병용 / 디자인 김미양] 질병이나 사고로 장기가 소실되어 타인의 장기로 대체해야만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이럴 때 필요한 수술이 장기이식 수술이다.장기이식이란 장기 기증자의 신체에서 장기를 제거한 뒤 다른 환자의 신체로 배치하는 의료 행위이다.장기이식은 자신의 장기를 이식하는 자가이식과 타인의 장기를 이식하는 동종이식이 있다. 생존해 있는 사람이 기증하는 경우는 생체이식, 뇌사자가 기증하는 이식은 뇌사자 이식이라고 한다.지난 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7년 국내 장기이식 대기자는 3만 4187명
[시선뉴스 김태웅 / 디자인 최지민] ‘라이거’라는 동물을 알고 있는가? 지난 1989년 용인 자연농원에서는 수사자와 암호랑이 사이에서 세 마리의 라이거가 태어난 바 있다. 이처럼 오래 전부터 인류는 호기심 혹은 과학적인 연구 목적으로 동물들 간의 이종(種)교배를 실험해 왔다. 그런데 최근에는 실험이 아닌 환경파괴로 태어난 교배종(種) 또한 속속 발견되고 있다. 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 자의든 타의든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이종(種)교배 동물들을 살펴보자.먼저 인간의 실험으로 태어난 이종(種)교배 종(種)들이다. 첫째, 타이곤(Ti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정선, 김미양] 빨래를 할 때, 꼭 지켜야 하지만 귀찮은 것 중 하나는 옷감 분류입니다. 물빨래, 울샴푸빨래 그리고 드라이클리닝까지. 옷의 종류에 따라서 세탁의 방법이 나뉘곤 합니다. 하지만 변하지 않는 점이 있다면, 물로 세탁을 한다는 거죠. 드라이클리닝을 제외하고 말입니다.그렇다면 드라이클리닝은 어떻게 물 없이 세탁이 가능한 걸까요? 드라이클리닝은 물 대신 유기용제(有機溶劑)를 사용하는 세탁법으로 의복의 형태와 염색 등이 손상되기 쉬운 모직물이나 견직물 제품에 많이 사용됩니다.‘드라이’는 물을 사용
[시선뉴스 박진아/ 디자인 최지민] 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18년 6월 첫째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1. 알랄라 원칙지난 3일 SBS ‘8시 뉴스’에서 보도한 ‘대진침대 기준치 이상의 라돈 검출’에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이 주장하는 ‘알라라(ALARA)’원칙에 관심이 모아진다. 1973년 ICRP에서 처음 제기된 알라라 원칙은 ‘합리적으로 달성 가능한 한 낮게(As low as Reasonably Ach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김미양] 6월은 봄의 막바지이자 초여름으로 아이들과 여행을 가기 가장 좋은 시기 중 하나다. 아이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고 교육에도 좋으며 기억에도 오래 남을 곳은 어디가 있을까?안터마을충북 옥천군 석탄리 안터마을은 반딧불이 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이 축제는 5월 말부터 6월 9일가지 충북 옥천군 동이면 석탄리(안터마을) 광장에서 개최하는데 마을에서 자생하는 반딧불이를 탐사하며 반딧불이의 일대기 및 서식지에 대해 배우고, 환경보존을 위해 할 일을 알아본다.청정지역이 아니면 볼 수 없는 반딧불이의 환상적인
[시선뉴스 김병용 / 디자인 이정선, 김미양] 한결은 회식 자리에서 평소보다 술을 많이 마시게 됐다. 식당 앞 주차장에 차를 대놓은 한결은 술을 깰 겸 차에서 잠을 청했다. 그렇게 잠이 든 한결은 새벽에 너무 추워 잠깐 잠에서 깼고, 난방을 위해서 차에 시동을 켠 채로 다시 잠이 들었다.그런데 경사진 도로에 주차를 한 한결의 차량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고, 잠이 든 한결은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결국 그렇게 차는 경사를 따라 내려가다가 앞에 주차해 놓은 차량을 들이받았다.사고 소리에 깬 한결은 밖으로 나와 차량을 확인하고, 사
[시선뉴스 김지영/디자인 이정선] 결혼은 일생에서 중요한 대소사 중 하나이다. 그만큼 누구나 특별한 결혼을 꿈꾸며 많은 사람들이 신랑, 신부를 축하해준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우리나라에서 결혼을 앞두고 ‘브라이덜 샤워(Bridal Shower)’ 혹은 ‘웨딩샤워’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웨딩샤워는 여자 친구들이 결혼 직전의 여성에게 줄 선물을 갖고 모이는 축하 파티로 그전부터 우리에게 익숙한 ‘총각 파티’와 비슷한 개념이다. 그렇다면 웨딩샤워는 어디서부터 시작된 걸까? 그 유래에는 네덜란드와 영국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가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이연선] 컴퓨터를 사용하다 보면 급하다고 전원을 그냥 차단시키거나 정상적인 컴퓨터 종료를 하지 못하고 전원을 길게 눌러 꺼버리는 경우가 있다.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전문가들은 늘 컴퓨터를 끌 때는 전원 – 종료 버튼을 누르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하는데 왜 그런 것일까?우선 컴퓨터를 그냥 끈다는 의미는 전원을 강제로 끊어버린다는 의미다. 이럴 경우에 문제가 되는 것은 주로 하드디스크이다.하드디스크는 매우 예민한 ‘물리적’장치라 할 수 있다. 하드디스크 안에는 자성물질로 덮여있는 플래터가
[시선뉴스 김병용 / 디자인 최지민] 지난 4월 24일, 문재인 대통령이 6.13 지방선거와 함께 동시에 실시하고자 추진했던 ‘헌법개정안 국민투표’가 무산됐다. 국민투표를 위해 필요한 ‘국민투표법’ 개정 시한이 지났기 때문이다.국민투표법이란 국가 안위에 관한 중요정책과 헌법개정안에 대한 국민투표에 관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제정한 법이다.그렇다면 국민투표법 개정이 6월 개헌의 선제조건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이유는 현행 국민투표법이 헌법상 위헌 상태이기 때문이다.지난 2014년, 헌법재판소는 재외국민의 국민투표권을 제한하는 국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정선] 인간의 기쁨 중 하나인 ‘미식(맛있는 음식을 먹는다)’. 그런데 몇몇 음식은 섭취 시 주의하지 않으면 목숨을 위협할 만큼 위험할 수도 있다.먼저 낙지는 빨판의 흡착력이 강력하고 죽어서도 흡착력이 한동안 유지된다. 따라서 산낙지를 통째로 먹는 등 함부로 먹으면 기도가 폐쇄되어 사망할 수 있다. 실제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실제로 산낙지로 인한 사망자 매년 6명가량 발생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2010년 낙지로 인한 사망사건(살인사건 논란)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이러한 산낙지는 통째로 섭취하는 것은 절
[시선뉴스 김지영 / 디자인 김미양] 프랑스 화가 ‘샤를 메리옹’은 ‘폭풍 속의 범선’이라는 유명한 그림을 남겼다. 판화가로서 활발히 활동한 그는 놀랍게도 빨간색과과 녹색 구별이 힘든 적록 색각이상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과연 사람은 색깔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사람의 망막에는 시세포가 존재한다. 시세포에는 어두운 곳에서 희미한 빛을 감지하는 ‘막대세포’와 밝은 곳에서 색을 감지하는 ‘원추세포’가 있다. 이 중 원추세포는 적추체, 녹추체, 청추체의 세 종류로 이루어져 있어 각각 빨간색, 녹색, 파란색의 파장을 감지하여 색을 구분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연선, 김미양] 비과학적이라고 하더라도 점이나 사주를 찾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런 과정들 속에 역술가를 혹 하면서 신뢰할 때가 바로 내 성격에 대해서 맞출 때입니다.그런데 여기. 과학적으로 내 성격의 유형에 대해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MBTI입니다.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는 마이어스(Myers)와 브릭스(Briggs)가 스위스의 정신분석학자인 카를 융(Carl Jung)의 심리 유형론을 토대로 고안한 자기 보고식 성격 유형 검사 도구입니다.MB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정선 pro] 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18년 5월 마지막 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1) 솔로고미(sologomy)솔로고미는 자기 자신과 결혼하는 신종 결혼 문화를 말한다. 크게 보면 비혼의 한 부분이지만 결혼을 하지 않는 비혼과 달리 ‘자기 자신과 결혼식’을 올린다는 점에서 사뭇 다르다. 즉 이성의 타인과 혼인을 하는 전통적 결혼 가치관에서 벗어나 혼자 기념식을 같고 평생 스스로에게 최선을 다할
[시선뉴스 김병용 / 디자인 이정선, 김미양] 결혼 10년 차 부부 효은과 민호 부부는 작은 아파트를 구입했다. 부부는 열심히 돌아다니며 알아본 덕에 저렴한 가격에 원하는 크기의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었다. 그리고 부부는 집주인과 계약서를 작성한 후, 돈이 마련되는 일주일 후에 계약금을 송금해주기로 했다.그런데 계약서를 작성한지 5일째 되던 날, 효은은 집주인으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게 됐다. 집주인이 집을 너무 싸게 내놓은 것 같다며 계약금을 받지 않았으니 이번 계약은 없던 걸로 하자고 것이었다. 이 말을 들은 효은은 아직 계약금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최지민] 술이란 알코올이 함유되어 마시면 취하게 되는 음료이다. 술이 인류의 역사에서 언제부터 만들어지고 마시게 되었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거의 인류의 기원과 같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예전부터 존재해 왔고 세계 어디에서나 마셔왔다.그만큼 각 나라마다 마시는 술의 종류도 다양하지만 음주 문화도 각기 다르다고 할 수 있는데, 우리와는 어떻게 다를까?중국은 다민족 국가이지만 한족이 오랜 시간 문화적, 역사적으로 지배해 왔기 때문에 한족의 음주문화가 주로 이어져 오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 술은 혼례에 있어서
[시선뉴스 김병용 / 디자인 이정선] ‘아뵤~’하는 기합소리와 주먹을 꽉 쥘 때 ‘뚜두둑~’하고 나는 손가락 관절 꺾는 소리는 이소룡의 트레이드 마크였다.“손가락 두꺼워진다”, “나이 먹어서 손가락 관절에 나쁜 영향을 준다” 등 다양한 소문의 주인공인 손가락 관절 꺾는 소리는 사실 아직 그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미스터리한 소리이다.손가락 관절 꺾는 소리의 원인은 수십 년째 논란이 되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는 관절이 꺾일 때 관절 사이가 벌어져 생기는 빈 공간인 ‘버블’이 있다.빈 공간인 ‘버블’이 발견된 것은 1947년,
[시선뉴스 김지영/디자인 이연선] 우주에서 사람이 1년을 보낸다면 어떻게 될까? 미래에 우리가 화성으로의 여행이 가능해진다고 하면 왕복 약 2년 반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에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에서는 사람이 1년 정도 우주에 체류했을 때 신체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등의 연구를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이 프로젝트는 일명 ‘쌍둥이 프로젝트’로 지난 2015년 3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우주비행사 ‘스콧 켈리’와 ‘미하일 코르니엔코’가 총 340여일간 국제우주정거장에 머물며 몸의 변화를 관찰했다. 이중 스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