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정선 pro] 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18년 5월 마지막 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

1) 솔로고미(sologomy)
솔로고미는 자기 자신과 결혼하는 신종 결혼 문화를 말한다. 크게 보면 비혼의 한 부분이지만 결혼을 하지 않는 비혼과 달리 ‘자기 자신과 결혼식’을 올린다는 점에서 사뭇 다르다. 즉 이성의 타인과 혼인을 하는 전통적 결혼 가치관에서 벗어나 혼자 기념식을 같고 평생 스스로에게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1인 웨딩’으로 이해하면 된다. (자신과의 결혼 ‘솔로고미’...늙을때까지 스스로에게 헌신 [지식용어])

2) 공동운항
공동운항, 즉 코드셰어(Code Share)라고도 불리는 이 운항방식은 특정 노선을 취항하는 항공사가 좌석 일부를 다른 항공사와 나누어 운항하는 것이다. 즉, 2개사 이상의 항공사가 비행기를 공동 운항하는 항공편을 뜻한다. 최근에는 대형항공사와 저가항공사가 일부 노선을 공동운항중인데 이때 보통 대형항공사를 통해 예매하는 것이 저가항공사를 통해 예매하는 것보다 더 비싼 경우가 많다. (비행기 표 예매할 때, ‘공동운항’ 꼼꼼히 확인해보자 [지식용어])

3) 브루 마스터
브루 마스터란 소규모 맥주 양조장에서 맥주 제조의 전 공정을 관리하는 양조기술자를 말한다. 맥주마이스터, 맥주양조기술자, 맥주양조사라고 부르기도 한다. 다시 말해 하우스맥주 전문점에서 맥주의 주재료 감별과 분쇄기, 여과기, 가열기의 조작 등 맥주의 제조부터 판매, 그리고 완성된 맥주의 품질 관리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맥주 전문가를 브루 마스터라 한다. (맥주에 자신만의 개성을 담는 ‘브루 마스터’ [지식용어])

4) 실버 민주주의
실버 민주주의란, 60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점차 증가하는 상황에서 노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와 혜택을 제공하는 등 실버 세대에 입각한 민주주의 구현을 말한다. 실버세대에 일찍이 진입한 일본의 선거에서 먼저 나타난 현상으로 그 뒤를 이어 실버세대에 도래하고 있는 대한민국에서는 6.13 지방선거에서 실버 민주주의 공약 양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노인에 의한 노인을 위한 정치, 실버 민주주의...보편적 원칙 지켜야 [지식용어])

5) 벨트형 포승
벨트형 포승은 밧줄형 포승의 문제점을 개선하여 나일론 재질의 벨트를 버클식으로 양쪽팔과 허리에 고정시키는 타원형 형태의 신설된 포승이다. 지난 2일부터 편의성, 이미지, 위생 등의 이유로 밧줄형 포승이 벨트형 포승으로 전면 교체/적용되기 시작했다. (밧줄형 포승 사라진 자리에 ‘벨트형 포승’, 왜 바뀌었을까? [지식용어])

6) 펫코노미
펫코노미는 애완동물(Pet)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로 반려동물과 관련한 시장 또는 산업을 의미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펫코노미 시장규모는 지난 2012년 9,000억 원에서 2015년 두 배 증가한 1조 8,000억을 기록했으며, 이 추세대로라면 2020년에는 5조 8,000억 원의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됐다. (인생의 동반자 반려동물을 위해 소비하는 시장 ‘펫코노미’ [지식용어])

7) 벼랑 끝 전술
‘벼랑 끝 전술’이란 냉전 당시, 마치 전쟁을 하자는 것처럼 보여 적국의 양보를 얻어내려는 외교적 협상 전술을 말한다. 위기 정책이라고도 부르는데, 이렇게 생겨난 벼랑 끝 전술이라는 용어는 앞서 기업의 경영에 있어서도 종종 사용된다. 기업이 판매부진을 겪거나 적자의 길을 달리고 있을 때, 사즉생(死卽生)의 절박함으로 벼랑 끝 전술을 사용한다. (떨어질 것이냐 다시 나아갈 것이냐, 기업의 벼랑 끝 전술 [지식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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