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의대교수 사직행렬에 진료축소 이어져...민주노총, 의료정상화 촉구

장기화한 의정 갈등[연합뉴스 제공]
장기화한 의정 갈등[연합뉴스 제공]

의정갈등이 장기화하며 27일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전공의 이탈 사태 장기화로 현장에 남은 의료진의 업무 부담은 커지고 피로감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나며 진료 축소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이런 상황에 상급종합병원에서 치료와 진료를 계속 받아야 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은 장기화한 의료 사태에 울분을 토하는 상황이다. 이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이날 의료정상화를 촉구하는 전국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는 “정부와 의사 집단은 환자들을 생명의 위험으로 내몰고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박탈하는 의료 공백 사태를 방치하지 말고 조속한 진료 정상화를 이룩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의료 공백 사태의 해결은 정부의 책임이 있어야 한다”며 “이는 시장 의료가 아닌 공공의료 강화를 통해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후손 없는 독립유공자 추모비 대전현충원에 건립

후손이 없는 독립유공자와 미귀환 국군포로를 기리기 위한 조형물이 국립대전현충원에 건립됐다. 관련하여 국가보훈부는 27일 오후 대전현충원 보훈동산에서 ‘무후(無後) 독립유공자 및 미귀환 국군포로 추모시설’ 제막식을 열었다. 추모시설은 후손이 없어 국립묘지에 안장되지 못한 독립유공자 약 7천명을 위한 추모 명비와 6·25전쟁 중 포로로 잡힌 뒤 돌아오지 못한 참전용사 7만여 명의 귀환을 바라는 조형물 등 두 가지로 각각 '독립의 염원이 모이는 길', '귀환을 밝히는 길'이라는 주제로 제작됐으며 총 9억1천만원이 투입됐다.

탁구 전지희, WTT 챔피언스 인천 여자 단식 16강 진출

전지희의 강력한 공격[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지희의 강력한 공격[연합뉴스 자료사진]

탁구 전지희(세계랭킹 20위·미래에셋증권)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인천 2024 여자 단식 16강에 진출했다. 전지희는 27일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32강에서 자난 위안(18위·프랑스)을 3-2(11-6 11-5 8-11 7-11 11-5)로 물리치며 다음 계단에 올라섰다. 전지희는 이토 미마(8위·일본)-류양쯔(25위·호주) 중 승자와 붙게된다. WTT 시리즈는 시즌에 걸쳐 열리는 탁구 국제대회로, 국제탁구연맹(ITTF)이 탁구의 상업적 가치를 높이고자 2020년 별도 사무국까지 구성해 만들었다. 챔피언스는 WTT 대회 중 메이저 대회에 해당하는 그랜드 스매시(2천점), 연말 왕중왕전 성격의 파이널스(1천500점)에 이어 3번째로 많은(1천점·이상 우승 랭킹 포인트) 랭킹 포인트를 주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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