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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15 우세지역 분석, 국민의힘 “82곳” 민주 “110곳”

후보자 등록현황 [사진/연합뉴스]
후보자 등록현황 [사진/연합뉴스]

4·10 총선을 15일 앞둔 26일 거대 양당이 판세를 자체 분석한 결과가 나왔다. 승리 가능성이 큰 ‘우세’ 지역으로 국민의힘은 82곳을, 더불어민주당은 110곳을 각각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각 당의 선거전략 단위에서 자체 또는 언론사의 지역구별 여론조사와 당 지지도, 역대 선거결과 분석, 현지 민심 동향 실사 등을 바탕으로 판세를 분석한 결과다. 지난 21대 총선 당시 야당이던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은 84개, 민주당은 163개 지역구에서 승리한 점을 고려하면 양당 모두 초반 판세를 상당히 보수적으로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국토부, 기획부동산 관련 집중 신고기간 운영...오는 6월까지

4월 총선을 앞두고 지역개발 공약을 활용한 기획부동산 사기가 활개를 칠 조짐이 보이자 국토교통부가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이달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기획부동산과 관련한 위법 의심 사례를 신고받는다고 26일 밝혔다. 기획부동산 업자들은 총선 공약을 앞세워 ‘개발 가능성이 크다’고 홍보하면서 실제로는 사실상 개발 가치가 없는 땅의 가격을 부풀려 파는 경우가 다수 있다. 국토부는 기획부동산과 함께 ‘미끼 매물’ 등 부동산 허위 과장 광고 관련 신고도 받는다. 신고는 부동산 불법행위 통합신고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기대 인플레, 다섯 달 만에 올라...3월 3.2% 기록

농산물 사진 [사진/연합뉴스]
농산물 사진 [사진/연합뉴스]

농산물 등 체감 물가가 뛰면서 소비자들의 향후 1년 물가 전망에 해당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다섯 달 만에 올랐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월보다 0.2%포인트(p) 오른 3.2%를 기록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해 10∼11월 3.4%에서 12월 3.2%, 1∼2월 3.0%를 기록하는 등 점차 하락하다가 3월 상승했다. 한은 관계자는 기대인플레이션율 반등에 대해 “농산물 등 체감물가가 상승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며 “국제유가 오름세, 하반기 공공요금 인상 가능성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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