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검찰, 권순일 前대법관 압수수색…‘50억 클럽’ 세 번째 본격 수사

권순일 전 대법관 [사진/연합뉴스]
권순일 전 대법관 [사진/연합뉴스]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1일 권순일(64) 전 대법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이는 곽상도 전 국회의원,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 이어 ‘50억 클럽’ 의혹과 관련해 본격 수사에 돌입한 세 번째 사례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김용식 부장검사)는 이날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권 전 대법관의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권 전 대법관은 퇴임 후인 2020년 11월∼2021년 9월 대한변호사협회에 변호사로 등록하지 않고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 씨가 대주주인 화천대유자산관리 고문으로 활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부, 내주부터 미복귀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 들어가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한 채 의료 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를 대상으로 다음 주부터 면허 정지 처분에 들어간다. 박민수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1일 중수본 회의를 주재하고 “업무개시명령 위반에 대해서는 다음 주부터 원칙대로 면허 자격 정지 처분을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복지부는 전공의가 조기에 복귀할 경우 유리하게 처분이 적용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3월까지 미복귀 시 적용될 수련 규정 등을 밝혔다. 정부는 미복귀 시 받을 수 있는 불이익을 설명하면서 전공의들에게 돌아올 것을 재차 촉구했다.

GTX-A 수서∼동탄 요금 책정돼...성인 기준 4천450원

GTX-A 열차 승강장 [사진/연합뉴스]
GTX-A 열차 승강장 [사진/연합뉴스]

오는 30일 개통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수서∼동탄 구간 이동 시 일반 성인 기준으로 요금 4천450원이 책정됐다. 각종 할인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더 저렴하게 GTX-A를 이용할 수 있으며, 환승 할인도 적용 가능하다. 열차는 매일 오전 5시 30분부터 그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운행되고, 출근 시간대 평균 17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오는 5월 시행되는 K-패스 이용자들은 GTX 이용 시에도 환급받을 수 있다. K-패스는 대중교통을 월 15차례 이상 이용하면 지출 금액에서 일정 비율을 돌려주는 할인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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