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발생한다. 알아두면 좋은 글로벌 이슈. 오늘은 또 어떤 사건들이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지 핫한 지구촌 소식을 알아보자.

마블 영화 ‘앤트맨 3’에서 악역인 정복자 캉을 연기한 미국 배우 조너선 메이저스가 전 여자친구를 때린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은 데 이어 또다시 송사에 휘말렸다.

1. 조너선 메이저스

'앤트맨3' 악역 배우 조너선 메이저스[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앤트맨3' 악역 배우 조너선 메이저스[AP 연합뉴스 자료사진]

마블 영화 ‘앤트맨 3’에서 악역인 정복자 ‘캉’과 디즈니+ 시리즈 ‘로키’에서 ‘타임키퍼’역을 맡은 할리우드 배우다. 다수의 작품에서 조연으로 출연했으며 HBO에서 방영했던 드라마 ‘러브크래프트 컨트리’(Lovecraft Country)에서 주인공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하며 프라임타임 에미상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하지만 이후 폭행 사건에서 유죄 판결을 받으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하차하게 됐다.

2. 폭행

배우 그레이스 자바리[사진/gracejabbari 인스타그램]
배우 그레이스 자바리[사진/gracejabbari 인스타그램]

지난해 3월 미국 뉴욕에서 당시 여자친구였던 배우 그레이스 자바리를 폭행해 머리, 팔 등에 상처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으며 그해 12월 유죄 판결을 받았다. 재판 과정에서 메이저스의 변호인은 관계가 틀어진 자바리가 보복을 위해 사실을 꾸며냈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3. 추가 피소

조너선 메이저스[사진/영화 '크리드 3' 스틸컷]
조너선 메이저스[사진/영화 '크리드 3' 스틸컷]

19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그레이스 자바리는 메이저스가 자신을 신체적, 정신적으로 학대하고 거짓 고소로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이날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보상 및 징벌적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자바리는 소장에서 메이저스가 자신을 잇따른 가정폭력에 시달리게 했고, 공개적으로 자신을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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