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윤 대통령 귀국...개각 등 여권 재편 숙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올해 마지막 정상외교인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대통령실은 ‘반도체 동맹’ 등 외교 성과를 강조하고 있지만,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사태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 등의 과제가 남아있다. 공석인 국가정보원장을 포함해 외교안보 라인 정비 등 추가 개각도 과제다. 비대위원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교체 시점도 고민해야 하며 1차 개각에 포함되지 않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다른 부처 장관 교체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있다.
정부 “북한, 이달 중 ICBM 발사 가능성”
북한이 이달 중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정부 핵심 당국자가 밝혔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4일(현지시간) 제2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 참석차 워싱턴 D.C. 인근 덜레스 공항을 통해 미국에 입국하며 “지금 12월에도 북한의 ICBM 발사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탄도미사일은 한미간 확장억제의 검토 대상”이라며 “탄도미사일의 길이(사정거리)가 짧건 길건 어쨌든 거기에 핵을 실으면 그것이 우리에 대한 핵 위협과 핵 공격이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 공격을 미리 막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오판을 한다면 핵 공격을 어떻게 초기에 확고하게 제압하느냐가 확장억제”라고 강조했다. 김 차장은 오는 15일 열리는 NCG 2차 회의에서 북한의 ICBM 발사 가능성과 관련한 한미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게 될 전망이다.
EU 우크라 가입협상 개시 확정...러 침공 후 1년 10개월만
유럽연합(EU)가 우크라이나의 EU 가입협상 절차를 개시하기로 확정했다. 오늘(15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EU 이사회(정상회의)는 우크라이나, 몰도바와 가입 협상을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공 나흘 만인 작년 2월 28일 가입신청서를 낸 시점을 기준으로 1년 10개월 만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우크라이나의 승리이자, 유럽 전체를 위한 승리”라며 환영했다. 다만 우크라이나가 EU 정식 회원국이 되기까지는 적지 않은 기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가장 마지막으로 EU에 가입한 크로아티아의 경우 가입 신청부터 최종 승인까지 10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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