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이동관 후임에 김홍일... 야당, 지명 철회 촉구

김홍일 방통위원장 후보자[연합뉴스 제공]
김홍일 방통위원장 후보자[연합뉴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새 방송통신위원장 후보로 검사 출신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명했다. 김 후보자가 권익위원장 자리에 앉은 지 5개월만, 탄핵 사태로 이동관 전 위원장이 사퇴한 지 닷새 만인데, 윤 대통령의 검사 직속상관이며 방송통신 관련 경험이 전혀 없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러한 논란에 민주당은 김 후보자를 지명한 데 대해 “방송 장악의 꿈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윤 대통령의 선언”이라고 비난하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정의당도 강은미 원내대변인 명의 논평에서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이 저주한 대로 ‘제2의 이동관’이 끝내 나타났다”며 “이 전 위원장을 ‘꼼수 사퇴’로 도피시킨 직후 지명한 인사의 면모를 보니 더 노골적 언론장악 의욕이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스라엘군, 칸 유니스 중심 진입... “하마스 지도자 집 포위”
가자지구 남부로 진격한 이스라엘군이 남부 최대도시 칸 유니스 중심부에 진입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SNS를 통해 “특수부대인 98사단이 가자지구 남부의 지상 작전을 주도하고 있다”며 “칸 유니스를 포위하고 처음으로 내부에서 작전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네타냐후 총리도 칸 유니스에 숨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하마스의 지도자, 신와르의 자택을 포위했다며 “신와르를 잡는 건 시간문제”라고 주장했다. 신와르는 하마스의 최고 지도자로 지난 10월 이스라엘 기습 공격을 주도한 인물이다. 다만 이스라엘군이 칸 유니스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면서 인도주의적 참사와 피해를 우려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하성, 후배 야구선수 공갈·공갈미수 혐의로 고소

김하성 선수[연합뉴스 제공]
김하성 선수[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협박당해 돈을 뜯겼다”며 국내에서 함께 뛰었던 후배 야구 선수 A 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김하성은 공갈·공갈미수 혐의로 A 씨에 대한 고소장을 지난달 서울 강남경찰서에 제출했다. 김하성은 2년 전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A 씨와 술을 마시다 몸싸움을 벌인 뒤 A 씨로부터 합의금을 요구받았다며 A 씨가 거액의 합의금을 받아낸 뒤에도 계속해서 금품을 요구했다는 게 김하성 측 주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전날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다”며 “절차에 따라 나머지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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