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하는 천재’ 최정(37·SSG 랜더스)이 KBO리그 개인 통산 홈런 공동 1위로 올라섰다.최정은 지난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 3-4로 뒤진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마무리 정해영의 5구째(볼 카운트 1볼-3스트라이크) 시속 147㎞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을 넘어가는 홈런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467호 홈런을 달성했다.최정은 이 홈런으로 이승엽 현 두산 베어스 감독이 보유한 KBO 개인 통산 홈런 기록과 타이를 이루며 공동 1위에 올라섰다.이는 10년 8개월 동안
빅 리그에 진출한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먼저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8일(현지시간) 메이저리그(MLB) 개막전 맞대결을 펼쳤다.이정후와 김하성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2024 MLB 정규리그 본토 개막전에 출전해 각자의 기량을 뽐냈다.이정후는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치고 타점 1개를 올렸고, 김하성은 5번 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에 볼넷 1개를 잡아 득점도 1개 기록하며 두 번 출루했다.샌디에이고는 2-3으로 밀린 7회말 무사 1, 3루에서 샌프란시스코 포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부상에서 회복하자마자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터뜨리며 건재함을 알렸다.이정후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치른 미국프로야구(MLB)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이로써 이정후의 시범경기 타율은 0.400(25타수 10안타)으로 상승했다. OPS(출루율+장타율)는 1.083이다.이정후는 지난 14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왼쪽 허벅지 근육(햄스트링)에 통증을 느끼고 조기 교체됐다. 큰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서울 개막전이 예정된 20일 고척돔에 폭탄 테러를 하겠다는 메일을 받았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오전 6시 8분께 ‘폭탄을 경기 중 터뜨려 오타니 쇼헤이 선수 등을 해치겠다’는 협박 메일을 받았다는 신고가 캐나다의 주밴쿠버대한민국총영사관 직원에게서 접수됐다.메일은 영어로 작성되어 있었으며 발신자는 자신이 일본인 변호사라고 주장했다.이에 경찰은 메일을 보낸 용의자를 추적하고, 특공대 30명과 기동대 120명을 투입해 폭발물 설치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
'바람의 손자'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첫 출전부터 안타를 폭발했다.이정후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시범경기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고,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시애틀의 자랑인 투수 조지 커비와 상대한 그는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로 몰린 상황에서 3구째 공을 쳤고, 1루수 옆을 스쳐 지나가는 강한 땅볼로 안타를 만들었다. 이정후는 후속 타자 타이로 에스트라다의 땅볼 때 상대 유격수
[오늘의 주요뉴스]오늘부터 간호사가 전공의 공백 채워...“병원장이 범위 지정”정부가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 현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늘부터 간호사에게 의사 업무 중 일부를 맡긴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부터 보건의료기본법에 의거해 전국 종합병원과 수련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진료지원 인력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업무 범위는 의료기관의 장이 내부 위원회를 구성하거나 간호부서장과 협의해 결정할 수 있다. 한편, 정부가 이달 23일 기준으로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최초의 여성 심판이 탄생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AP통신은 13일(한국시간) 2024시즌 스프링캠프 시범경기를 진행하는 심판진에 초청된 마이너리그 심판 중 트리플A 소속 여성인 젠 파월(47)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스프링캠프에 여성 심판이 배정된 것은 2007년 리아 코르테시오 이후 17년 만이다.소프트볼 선수 출신인 파월은 2016년 처음 마이너리그 심판으로 입문한 뒤 지난해에 트리플A로 승격됐다.하지만 심판으로 메이저리그 진입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라운드에서 상대 감독은 물론 선수들과도 험한
한국 야구가 2023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세계 랭킹을 4위로 마쳤다.한국은 WBSC가 18일(현지시간) 발표한 남자 야구 세계랭킹에서 4천353점으로 일본(5천797점), 멕시코(4천764점), 미국(4천492점)의 뒤를 이었다.올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한국과 맞붙었던 대만은 4천170점으로 5위를 유지했고, 베네수엘라와 네덜란드,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파나마는 6∼10위를 차지했다.WBSC 세계랭킹은 WBSC가 주관하는 프리미어12에 가장 많은 포인트(1위 1천380점)가 걸려있고 월드베이스볼클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최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고 있는 ‘투타 겸업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가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천200억 원)의 초대형 계약에 합의했다. MLB에서 두 번이나 만장일치로 최우수선수상(MVP)을 받는 최초의 기록을 세운 오타니. 그의 야구 인생은 어떻게 시작됐을까.오타니는 사회인 야구 선수였던 아버지와 배드민턴 선수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야구를 시작했고, 초등학교 5학년 때는 구속 110km/h를 기록하는 등 재능을 보였다. 이후
[오늘의 주요뉴스]‘LH 혁신안’ 발표...민간과 경쟁공공주택 공급구조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민간의 경쟁시스템으로 바꾸고,임찰 시 전관 영향력을 차단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LH 혁신안이 발표됐다. 국토교통부는 오늘(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인천 검단신도시 LH 아파트 주차장 붕괴사고의 후속대책으로 ‘LH 혁신방안’과 ‘건설 카르텔 혁파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현재 LH가 단독시행하거나 민간건설사와 공동시행하는 공공주택 공급구조를 민간 건설사가 시행할 수 있는 유형을 추가해 경쟁체제로 바꿨다. 또 LH가 주택건설 과정에서 독점하
[오늘의 주요뉴스]국방부, 北정찰위성 3차 발사 가능성 주시...22일 새벽 예상국방부는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가 오는 22일 이른 새벽에 감행될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 시점과 관련한 질문에 “1차 ·2차(발사) 때는 (예고 기간의) 첫날, 좀 더 구체적으로는 새벽에 발사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그런 가능성을 보고 있고, 또 기상 관계도 봐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일본 정부에 오는 22일부터 내달 1일 사이 인공위성
[오늘의 주요뉴스]태양광 사업 불법 종사자 적발...공직자·공공기관원 수백 명감사원이 14일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실태’ 감사 결과를 발표하며, 한국전력 등 공공기관 임직원 250여 명이 겸직 금지나 가족 신고 의무를 어기고 태양광 발전사업에 종사한 것이 확인됐다. 공직자가 가짜 농업인 행세로 태양광 발전사업 관련 특혜를 받거나, 산업부 공무원이 직접 태양광 업체에 특혜를 주고 재취업한 사례도 있었다. 감사원에 따르면 한전 등 태양광 발전사업과 업무 연관성이 있는 공공기관 8곳에서 본인 또는 가족 명의로 부당하게 태양광 사업을
LG 트윈스가 무려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다.LG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 4승제) 5차전에서 kt wiz에 6-2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패배했지만 2~5차전을 내리 승리하며 전적 4승 1패로 대망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이번 우승에 LG가(家)의 야구 사랑이 재조명되고 있다.LG는 럭키금성 시절이던 1990년 프로야구 원년 팀 MBC 청룡을 인수해 LG 트윈스를 창단했다. 고(故) 구본무 선대회장은 소문난 야구광으로 LG 트윈스의 초대 구단주를 맡아 전폭적인 지원
NC 다이노스가 만루 홈런을 포함해 6타점을 올린 서호철의 활약으로 두산 베어스를 꺾고 준플레이오프(준PO)에 진출했다.NC는 지난 19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산에 14-9로 역전승했다.이날 서호철은 0-3으로 뒤진 4회말 2사 만루에서 역전 만루 홈런을 치더니, 6-5로 근소하게 앞선 7회 1사 만루에서는 2타점 2루타를 작렬했다.또한 역대 와일드카드 결정전 첫 만루 홈런, 단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최다 타점 기록도 작성했다.만루 홈런을 포함해 6타점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방문경기에서 5이닝 2실점(비자책점)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으로 호투해 시즌 2승(1패)째를 거뒀다.이날 류현진은 직구 38개, 체인지업 18개, 커브 16개, 컷패스트볼 11개를 던졌는데, 시속 110∼120㎞대도 아닌 100㎞대의 느린 커브를 선보였다.그는 슬로 커브를 결정구로 자주 사용한 배경에 관해 "상대가 매우 공격적으로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카운트를 빨리 잡으려고 노
시선뉴스 박대명 Pro l ◀NA▶스포츠 경기에서 흥겨운 음악과 동작으로 관중들의 응원을 유도하며 경기장을 뜨겁게 달구는 이들이 있습니다. 특히 야구, 축구, 농구 등 인기 스포츠에서 응원을 유도하며 선수와 관중들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요. 스포츠 경기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응원전을 펼치는 ‘치어리더’. 오늘은 스포츠 경기에서 화려한 응원 동작으로 호응을 이끌어 내며 팀의 사기를 올리는 ‘치어리더’에 대해 알아봅니다. ◀MC MENT▶스포츠의 또 다른 재미는 바로 ‘응원전’입니다. 그 중심에 있는 치어리더는 통일된
[오늘의 주요뉴스]‘재산 신고 누락’ 대전 중구청장, 항소심서 당선무효형지난해 지방선거 과정에서 재산 신고를 고의로 누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에게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이 선고됐다. 대전고법 형사1부(송석봉 부장판사)는 30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구청장에게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당선무효형이 넘는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김 구청장은 선고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대법원에 상고해 고의가 없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할 계획”이라며 “세종시 토지를 투기한 사실이 없다”고 입장을 내놨다.‘청년
[오늘의 주요뉴스] 제주발 대구행 아시아나여객기 출입문 열린 채 대구공항 착륙승객 190여명이 탄 제주발 대구행 아시아나 항공기가 착륙 직전 출입문이 열린 채 비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9명이 과호흡 등의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26일 오전 11시 49분쯤 제주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OZ8124편 항공기의 출입문이 착륙을 앞둔 낮 12시 45분 갑자기 열렸다. 다행히 추락한 승객은 없었으며 이날 사고는 30대 남성 탑승객 1명이 갑자기 출입문을 열려고 시도하는 바람에
[오늘의 주요뉴스] 한국 축구 차세대 간판 이강인, 프로 데뷔 후 첫 멀티골 한국 축구대표팀의 차세대 간판 이강인이 프로 데뷔 후 첫 멀티 골을 폭발하며 마요르카(스페인)에 역전승을 선물했다. 이강인은 한국시간으로 24일 스페인 마요르카의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2022-2023 라리가 30라운드 헤타페와 홈 경기에서 왼쪽 미드필더로 출전,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면서 두 골을 넣어 마요르카의 3-1 역전승을 이끌었다.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에서 1경기 2골을 기록했다.야구 관중 차량
[오늘의 주요뉴스] 검찰, 대장동 개발 비리 천화동인 6호 실소유자 압수수색대장동 개발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6일 천화동인 6호의 실소유자 조우형 씨와 명의자 조현성 변호사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은 이들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특경가법상 배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강제 수사에 나섰다. 천화동인 6호는 대장동 개발사업자인 화천대유자산관리의 관계사로, 대장동 개발사업을 통해 282억원을 배당받았다.아파트 화단 불내고 난동 부린 60대 현행범 체포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