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양원민 수습기자ㅣ국회는 일을 해야 마땅하다! 국민이 국회나 국가기관에 대해 자신의 의견이나 희망을 진술하는 국회의 ‘국민동의청원’. 그 중에 이슈가 되는 사안, 또는 이슈가 되어야 할 사안을 언박싱 해본다.국민동의청원(동의기간 2023-06-21 ~ 2023-07-21)- 심신미약으로 인한 감형 폐지에 관한 청원- 청원인 : 송**- 청원분야 : 수사/법무/사법제도청원내용 전문최근 들어 범죄가 발생하였을 때, 특히 살인 등 강력범죄 발생 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심신미약'입니다. 피고인들이 자신이
18일 서울 서초구 한 초등학교에서 신규 교사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 학교 관계자가 교실에서 A씨를 처음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을 목격한 학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신규 교사임에도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하며 학부모 민원에 시달렸고 특정 학부모가 여러 차례 악성 민원을 제기했다고 한다. 또 "나 뭐 하는 사람인지 알지? 나 변호사야"라는 말을 하는 학부모도 있었다고 전해진다.이에 교사노동조합연맹은 “교육 당국과 경찰 당국에 성역 없는 철저한 진상조사와 수사를 요구한다”고 밝혔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시선뉴스 박진아] 정부가 촉법소년 연령 하향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히면서 '만 14세 미만'까지인 형사미성년자 연령 하향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몇년 사이 촉법소년 흉악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형사 처벌을 받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하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촉법소년의 연령을 낮추거나 폐지하자는 여론이 계속 뜨거워 지는 것. 촉법소년은 형벌 법령에 저촉되는 행위를 한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형사미성년자로, 이들은 형사처분 대신 소년법에 의한 보호처분을 받는다. 이들은 형사책임능력이 없기 때문에 형법에
[시선뉴스 심재민] 공동주택이 증가하면서 오랜 사회문제로 자리하고 있는 '층간소음'. 층간소음 문제는 크고 작은 싸움은 물론 상해 및 살인 사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2년 2월 3일 국회 논의를 거쳐 바닥충격음 성능검사(사후확인제도)를 위한 「주택법」이 개정되었으며, 2022년 8월 4일부터는 새롭게 마련한 바닥충격음 성능검사 기준으로 공동주택 시공 이후 성능검사를 실시하여 층간소음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국토교통부는 바닥충격음 성능검사를 위하여 구체적인 내용을 포함한 「주택
[시선뉴스 심재민] 인터넷 기술과 서비스 없이는 제대로 일상을 영위할 수 없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이는 글로벌 빅테크(특히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들의 고도의 인터넷 기술 발달에서 기인한 것으로 많은 편리함을 가져다주기도 했지만, 반대로 몇 가지 부작용을 낳기도 했다. 그 대표적 부작용은 빅테크들의 독점과 불법 콘텐츠의 유통 및 확산이다.이에 유럽연합(EU)은 2020년 12월 미국 빅테크(대형 정보기술기업)의 독점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디지털 시장법(Digital Markets Act, DMA)’ 초안을 발표했다. 유럽연합이
[시선뉴스 홍탁 / 구성 : 심재민 선임기자, 조재휘 기자] 2021년 7월 5일 오늘의 이슈를 살펴보는 이슈체크입니다. 지난 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가 구속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불법으로 요양병원을 개설해 요양급여를 챙긴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것인데요. 오늘 이슈체크에서는 윤석열 장모와 관련된 소식을 살펴보겠습니다. 조재휘 기자와 함께합니다.네, 안녕하세요. 조재휘입니다.Q. 먼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 모 씨의 구속 관련 소식을 알려주시죠.A. 네, 지난 2일 장모 최 모 씨는 징역 3년의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윤수 pro] 고등학생인 한성은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지만 엄마와 사이가 그리 좋지는 않다. 한성은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을 좋아했고 엄마는 그런 한성이 못마땅하게 여겨져 혼을 내지만 한성에게는 오히려 잔소리로만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성은 성인이 되자마자 집을 나와 자신만의 보금자리를 마련했고 한 식당에서 매니저로 일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혼자 사는 것에 만족하는 시간도 잠시... 엄마가 한성이 일하는 곳에 찾아와 행패를 부리기 시작했다. 그동안 키워준 것을 고마워해야지 말도 없이 나가냐며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윤수 수습] 진경이네 집은 명절 때만 되면 많은 친척 가족들로 붐빈다. 사랑을 듬뿍 받아온 진경은 어릴 때부터 친척들로부터 세뱃돈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세뱃돈은 받는 즉시 나중에 크면 돌려준다며 부모님이 모두 가져갔다. 그러다 진경은 올해 대학생이 되었지만 어김없이 친척들에게 받은 용돈은 부모님에게 돌아갔다.화가 난 진경은 부모님에게 나중에 돌려주기로 했으니 이때까지 받은 세뱃돈을 모두 돌려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부모님은 그 돈을 다 진경이를 위해 썼으니 없다고 말한다. 결국 진경은 부모님을 상대로
여름 내내 이어진 폭우로 유례없는 차량 침수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국민의당)은 9월 15일 중고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침수 차량을 미리 알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한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전국 각지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차가 급증하여 7월 9일부터 8월 3일까지 주요 손해보험사 4곳(삼성·현대·KB·DB)에 접수된 차량 피해 건수는 총 3041건으로 집계됐다. 추정 손해액만 335억1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억원의 14배에 달한다.더불어 이후에
[시선뉴스 심재민] 많은 안타까움을 샀던 ‘고(故) 최숙현 선수 사건’. 사건이 큰 이슈가 되면서 재발 방지를 위한 체육계 전반의 실태 조사와 보호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철인3종경기 선수 가혹행위 사건 특별조사’ 결과 및 스포츠 분야 인권보호 추진방안을 발표했다.문체부는 ‘고(故) 최숙현 선수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지난 7월 2일(목) 최윤희 제2차관을 단장으로 특별조사단을 구성한 바 있다. 특별조사단은 사고의 원인과 책임을 철저히 규명하기 위해 대한체육회, 대한철
[시선뉴스 심재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해 11월부터 시행한 민자고속도로 미납통행료 강제징수 1차 시범사업 결과, 100회 이상 미납한 361건에 대해 약 1억 4천만 원의 미납통행료를 징수했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 민자도로 관리지원센터(이하 민자도로센터), 18개 민자고속도로 법인(이하 민자법인) 간 체결한 '미납통행료 수납 효율화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 10월부터 약 6개월간 진행되었으며, 100회 이상 미납한 1,455건 중 주소지나 연락처가 확보되어 강제징수 고지가 가능한 715건에 대해
[시선뉴스 홍지수]진행 : 조재휘법률자문 : 법무법인 단 / 김이진 변호사#NA슬기는 출근을 하기 위해 아파트 주차장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슬기의 차 앞에 다른 차가 이중으로 주차가 되어있었죠. 이중으로 주차되어 있던 차는 밀리지 않게 고임목이 받쳐져 있었고, 슬기는 앞에 있는 차를 밀기 위해 고임목을 뺐습니다. 그리고 차를 밀려고 하는 바로 그때... 바닥이 경사가 조금 있었는지 저절로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당황한 슬기는 경사면을 따라 구르는 차를 밀어서 멈추려고 했지만 힘이 달려 차와 같이 밀리면서 넘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시선뉴스 홍지수]진행 : 조재휘법률자문 : 법률사무소 사람들 / 박지애 변호사#NA선경은 자신만의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본인 밑에는 직원들이 5명 정도 있습니다. 손님들도 많이 오고 매출도 나쁜 편이 아니었죠. 하지만 직원들과 마찰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사소한 문제부터 시작해 근태까지... 선경과 직원들의 마찰은 자꾸 커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결국 직원 1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직원들은 모두 그 다음 날부터 출근을 안 하기로 합니다. 직원들이 없으면 음식점은 운영되기 어려운 상황.. 직원들은 쌤통이라며 좋아했지만, 선경은
[시선뉴스 심재민] 설 연휴가 지나고 이제 본격적인 2020년이 출발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새출발을 위한 정비와 각오를 다지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분야 역시 다양한 제도가 신설 또는 보완되어 2020년 도약을 꾀하고 있다.세제, 환경, 안전, 관세 등 2020년부터 다양한 자동차 관련 제도가 달라진다. 대표적으로 자동차세제부문은 수소전기차의 개별소비세, 취득세가 연장되고, 10년 이상 노후자동차 폐차 후 신차 구입 시 개별소비세 70% 감면된다. 또 환경부문은 2020년 평균연비 및 온실가스 규제 강화, 저/무공해차 보급제도 확대
[시선뉴스 홍지수]진행 : 조재휘법률자문 : 법무법인 단 / 서정식 변호사#NA도경과 주연은 동거를 하는 사이입니다. 사이가 좋았죠. 그러다 어느날 주연은 심심풀이로 로또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당첨되면 반반씩 나눠 갖자고 약속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그 로또가 정말 1등에 당첨이 되어 20억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집에서 같이 1등을 확인하고 기쁜 순간도 잠시, 도경은 로또 용지를 낚아채 도망을 가버렸습니다. 로또의 용지가 중요한 터라 주연은 황당했지만 이미 용지는 도경이 가져간 상황이었죠. 이런 경우 주
[시선뉴스 홍지수]진행 : 조재휘법률자문 : 법무법인 단 / 서정식 변호사#NA석현은 아름다운 결혼 생활을 하고 있지만, 무정자증으로 아이를 낳을 수 없는 것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그래서 부인과 상의 끝에 제3자 인공수정을 통해 첫째를 낳게 되었습니다. 몇 년이 지나고 무정자증이 치유된 것으로 생각한 석현은 이제 둘째까지 낳게 되었죠. 부인과 행복했던 생활도 잠시... 가정불화가 생겨 이혼 소송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둘째가 혼외 자식인 사실도 알게 되었는데요. 너무 화가 난 석현은 두 자녀 모두 친자식이 아니기에 부양 의무
[시선뉴스 홍지수]진행 : 조재휘법률자문 : 법무법인 단 / 서정식 변호사#NA진혁은 이제 새집을 마련한다는 생각에 마냥 기분이 좋습니다. 차곡차곡 모은 돈으로 정말 마음에 드는 집을 보게 되었죠. 드디어 부동산에서 설명을 듣고 계약서에 모두 서명을 했습니다. 그런데 서명을 다 하고 난 뒤, 주인이 체납이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는데요. 진혁은 너무 황당하기도 하고 화가 나 없던 일로 하자며 계약서를 모두 찢고 부동산을 나와 버렸습니다. 하지만 몇 시간 뒤 부동산에서 전화가 한 통 걸려오는데... 계약서는 테이프로 다 붙였고
[시선뉴스 홍지수]진행 : 조재휘법률자문 : 법무법인 주원 / 유준구 변호사#NA민주는 한 디자인 회사에서 3년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작업한 작업물도 결코 적지 않은 양이었죠. 평소 회사 생활도 성실히 잘하고 있었지만, 상사의 부당한 요구가 부쩍 많아져 퇴사의 고민이 깊어갈 때쯤이었습니다. 그러다 상사의 갑질과 폭언 등으로 인해 몸까지 안 좋게 되자 민주는 결국 퇴사를 결심했고 회사를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민주가 회사를 떠나고 상사가 민주의 컴퓨터를 확인하는데... 민주의 작업분이 다 삭제가 되어있는 것이었습니다. 회사
[시선뉴스 홍지수]진행 : 조재휘법률자문 : 법무법인 단 / 김이진 변호사#NA은미는 가전제품을 구매하고 설치 날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바로 그때! 설치 기사가 집으로 방문해 드디어 가전제품을 집에 설치했죠. 그런데 가전제품을 설치한 이후부터 모르는 사람에게 계속 메시지가 오는 것이었습니다. 이름도 제대로 쓰여 있지 않아 은미는 누군지 물어보려 답장을 하려고 했는데요. 그런데 상대방의 프로필이 뭔가 이상하고 께름칙한 느낌을 받아 확인해보니 다름 아닌 가전제품 설치 기사였던 것입니다. 설치 기사는 연락하고 싶어서
[시선뉴스 홍지수 / 구성 : 심재민 선임기자, 김아련 기자] 2019년 9월 19일 오늘의 이슈를 살펴보는 이슈체크입니다. 악명 높았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진범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밝혀지며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은 대한민국 경찰 강력범죄 수사 역사에 오욕을 줬고 국민의 마음에 잊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역대 최악의 장기미제 사건으로, 영화 살인의 추억 소재가 되면서 국민적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죠. 오늘 이슈체크에서는 지난 화성연쇄살인 사건과 경위를 살펴보겠습니다. 김아련 기자와 함께합니다. A. 안녕하세요.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