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전공의 1천308명에 업무개시명령 공고...면허정지·고발 준비

의사 집단행동 정부 대책 설명하는 박민수 복지부 2차관[연합뉴스 제공]
의사 집단행동 정부 대책 설명하는 박민수 복지부 2차관[연합뉴스 제공]

정부가 의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 1천308명에게 업무개시명령을 공시 송달했다. 18일 보건복지부 누리집에는 장관 명의로 이들 의사에게 의료법 제59조 제2항에 따른 업무개시명령을 19일 공시 송달한다는 공고가 대상자 목록과 함께 게시됐다. 공시 송달은 업무개시명령 송달의 효력을 확실히 함으로써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이나 고발 같은 사법 처리 절차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는 것을 의미한다. 복지부는 공고에서 “정당한 사유 없이 진료를 중단한 의료인에 대해 의료법 제59조 제2항에 따라 업무개시명령서를 직접 교부 또는 우편(등기)으로 발송해야 하나, 폐문 부재(문이 잠겨있고 사람이 없음) 및 주소 확인 불가 등의 사유로 교부 또는 우편 송달이 곤란해 행정절차법에 따라 공시 송달(공고)한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이번 공시 송달 이후에도 대상자들의 현장 복귀 여부를 확인한 뒤 처분 절차에 들어갈 전망이다.

‘집단 성폭행’ 정준영, 오늘 목포교도소서 만기 출소

집단 성폭행 혐의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가수 정준영이 19일 오전 전남 목포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정준영은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완전히 가린 채 교도소 밖으로 나왔으며, 취재진에게 아무런 말 없이 현장을 떠났다. 정준영은 2020년 9월 술에 취한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5년형을 받았다. 2015년 말부터 수개월 동안 단체 채팅방에서 자신이 찍은 여성들과의 부적절한 영상을 여러 차례 공유한 혐의(성폭력처벌법 위반)도 있다. 한편 정준영은 지난 2012년 엠넷 ‘슈퍼스타K4’를 통해 이름을 알렸고,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도 활발히 출연했지만, 성폭행 혐의가 불거진 뒤 “제 모든 죄를 인정한다”며 연예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재 주연 스타워즈 ‘애콜라이트’ 6월 4일 공개

'스타워즈' 시리즈 '애콜라이트' 주연 맡은 배우 이정재[올댓시네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스타워즈' 시리즈 '애콜라이트' 주연 맡은 배우 이정재[올댓시네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배우 이정재가 주연을 맡은 ‘스타워즈’ 시리즈 ‘애콜라이트’(The Acolyte)가 오는 6월 4일 공개된다고 미 버라이어티와 데드라인 등이 18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날 스타워즈의 엑스(X, 옛 트위터) 공식 계정에는 애콜라이트 포스터가 게시됐으며, 이 포스터에는 “빛의 시대에 어둠이 떠오른다”는 문구와 함께 ‘6월 4일’이라는 날짜가 명시됐다. 이 시리즈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의 100년 전 이야기를 그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재는 지난 2022년 9월 애콜라이트 주연으로 캐스팅됐으며, 지난해 4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스타워즈 셀러브레이션’ 행사에 참석해 자신이 ‘마스터 제다이’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액션 장면에서 라이트 세이버(스타워즈에 등장하는 광선검)를 처음 잡았을 때 무척 가슴이 벅찼다”며 “지금까지 나왔던 스타워즈 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이야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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