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정부, 이탈 전공의 현장점검 마쳐...행정처분에 속도

미복귀 전공의 점검 나온 복지부 [사진/연합뉴스]
미복귀 전공의 점검 나온 복지부 [사진/연합뉴스]

의료 현장에 돌아오지 않는 전공의들에 대한 현황 파악이 끝남에 따라 정부가 면허 정지 행정처분에 속도를 높인다. 윤석열 대통령은 약 8개월 만에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책임을 방기한 의사들에게 ‘합당한 조치’를 하겠다고 공언했다. 정부는 예비비 투입과 의료전달체계 개선 등 ‘장기전’을 염두에 둔 대응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으며, 병원들도 병동 통폐합 등으로 사태 장기화에 대비하고 있다. 7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전날까지 전공의들이 소속된 수련병원에 대한 현장 점검을 마쳤다.

SK하이닉스 HBM 설계하다 마이크론 임원으로...기술 유출 우려 증가

반도체 업계의 첨단 기술 경쟁이 격화하며 해외 경쟁 업체로의 기술 유출 우려도 그만큼 커졌다. 최근 법원이 고대역폭 메모리(HBM) 후발주자인 마이크론 임원으로 이직한 SK하이닉스 전 연구원에 대한 전직금지 가처분을 인용한 것이 이를 방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직금지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을 경우 가처분이 기각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1일당 1천만원의 이행 강제금까지 내려진 것은 그만큼 법원도 반도체 기술, 특히 HBM 기술의 중요성을 인지한 것”이라고 말했다.

여자 U-20 축구대표팀, 아시안컵서 대만에 6-0 대승

한국 여자 U-20 축구 대표팀 대만전 선발 출전 선수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 여자 U-20 축구 대표팀 대만전 선발 출전 선수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에서 대만을 상대로 골 잔치를 벌였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도스틀리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여자 U-20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대만을 6-0으로 꺾었다. 이로써 지난 3일 호주에 1-2로 역전패했던 한국(1승 1패)은 첫 승을 거두고 승점 3을 쌓아 호주(2승·승점 6)에 이어 A조 2위에 자리했다. 여자 U-20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4강 안에 들어야 오는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 한국은 오는 9일 오후 5시 우즈베키스탄과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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