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FT아일랜드 출신 배우 송승현이 연예계 은퇴에 이어 결혼을 발표했다.
송승현은 어제(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축하해 주시는 많은 분께 감사드리고 결혼 외에 기재돼 있는 정확하지 않은 정보에 대해서는 기회가 오면 제가 다시 한번 알려드리겠다”며 “행복하게 살아보겠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송승현은 2009년 FT아일랜드에 기타리스트로 영입돼 활동하다 2019년 연말 탈퇴했다. 이후 군 복무를 마친 뒤 웹드라마 ‘오 나의 어시님’에 출연하는 등 배우로 활동해 왔다.
앞서 그는 “고민 끝에 연예계를 떠나, 아마도 한국을 떠나 새로운 삶을 살아보고자 한다”고 지난 15일 은퇴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어 “팀을 나와 배우로 일한 지 4년이 지나가는데 새로운 일·환경보다도 힘든 것은 언제 올지 모르는 불확실한 기다림과 인간관계였다”며 “새로운 삶에 도전하려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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