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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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오늘인 2014년 1월 10일에는 원전 부품 납품업체에 금품을 요구해 17억 원을 받은 한국수력원자력 간부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이날 부산지법 동부지원은 2012년 현대중공업으로부터 원전 부품 납품청탁과 함께 17억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한수원 송 모 부장에 대해 징역 15년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이 이례적으로 검찰보다 두 배 정도 많은 15년 형을 선고한 것입니다.

검찰의 구형은 징역 8년이었으나, 재판부는 원전의 핵심부품 구매책임을 맡고 있는 피고인이 원전 관련 부패범죄의 정점에 있다며 구형량보다 7년이나 형량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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