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與,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용 불가”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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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25일 비공개 긴급 협의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수용 불가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는 당정대 회의에서 김 여사 특검법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데 공감대를 이루고, 일각에서 제기되는 총선 후 특검을 추진하는 내용의 조건부 수용안에 대해서도 불가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김 여사 특검법 자체를 윤석열 대통령을 흔들어 총선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야당의 정치 공세로 간주하고 있다.

오늘부터 경찰증명서류 3종 무인발급 가능해져

경찰청은 26일부터 전국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서 경찰증명 서류 3종을 발급한다고 밝혔다. 해당 증명서 3종은 교통사고사실확인원, 운전경력증명서(국문), 운전경력증명서(영문)이다. 무인민원발급기는 관공서, 지하철 역사 등 공공장소에 5천564대 설치됐다. 상세 위치는 정부24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검색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찰청은 민원 편의를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활용한 증명 서비스를 늘려나가는 한편 경찰이 담당하는 100여 종의 민원을 24시간 모두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경찰민원24 홈서비스'를 2025년 구축할 예정이다.

전남서 6번째 AI 항원 검출…고병원성 확인중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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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의 육용 오리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고병원성을 확인하고 있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보성군 보성읍 육용 오리농장에서 AI 항원이 검출됐다. 방역 당국은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 중이며 이날 확진 여부가 결정되고, 항원이 검출되면 대부분 고병원성으로 확진된다. 전남도는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사육 중인 오리를 살처분했다. 또 반경 10㎞를 방역대로 설정하고 이동제한 조치와 함께 소독차를 동원해 인근 지역을 소독했다. 이번까지 올겨울 들어 전남에서 AI 항원이 검출된 것은 6번째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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