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개봉한 할리우드 신작들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했다.

영화 '프레디의 피자가게' 공식 포스터
영화 '프레디의 피자가게' 공식 포스터

1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할리우드 공포영화 '프레디의 피자가게'는 개봉일인 전날 4만 8천여 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프레디의 피자가게’의 원작은 10년 전 나온 공포게임인데, 80년대에 아이들이 실종되고 폐업한지 오래된 피자가게에서 야간 경비를 서게 된 마이크가 피자가게 마스코트들의 실체를 목격하게 되며 벌어지는 호러테이닝(‘호러’와 ‘엔터테이닝’의 합성어) 무비다.

‘프레디의 피자가게’가 개봉 첫날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2023년 개봉한 공포영화 중 처음으로 박스오피스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2위는 8년 만에 나온 ‘헝거게임’ 시리즈의 프리퀄(시간상 앞선 사건을 다룬 속편)인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가 차지했다. 이 영화는 폐허가 된 북미지역에 세워진 국가 ‘판엠’의 대통령인 스노우의 젊은 시절을 그리며 독재자의 성장 과정을 담아냈다.

지난 8일 개봉 이후 1위를 달려온 ‘더 마블스’는 3위로 밀려났으며,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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