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나 지역을 넘어 전 세계 각계각층에서 존경받는 사람들. 그런 역량을 갖춘 인재이자 국가나 기업을 ‘글로벌 리더’라고 부른다. 역사 속 그리고 현재의 시대를 이끌고 존경받는 사람들은 누가 있을까. 그들의 삶의 기록과 가치관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본다.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스튜디오 지브리’. 우리나라에서 이를 말하면 애니메이션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를 떠올리는 이들이 많다. 사실 지브리 스튜디오는 미야자키 하야오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다카하타 이사오가 함께 이끈 곳이다. 이번 달 말, 스튜디오 지브리 전시가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을 앞두고 전 세계 164개국에 선판매됐다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12일 밝혔다.‘범죄도시’ 시리즈 작품으로는 최다 기록이다. ‘범죄도시 2’(2022)와 ‘범죄도시 3’(2023)는 각각 132개국과 158개국에 선판매됐다.'범죄도시 4'는 지난 2월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스페셜 갈라 부문에 초청돼 국제적으로 주목받았다.오는 24일 국내 개봉하며 해외에서도 순차적으로 개봉한다.한국과 같은 날 개봉하는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호주, 뉴질랜드, 대만, 몽골, 홍콩,
시선뉴스=박진아 기자ㅣ가족과 함께 할 때, 혼자서 울고 싶을 때, 사랑하는 연인과 로맨스를 한껏 더 즐기고 싶을 때, 당신은 어떤 영화를 선택하나요? 많은 영화들 속에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당신에게 무비레시피가 영화를 추천, 요리합니다. 잎과 줄기의 구별이 분명하지 않고 관다발이 없는 하등 식물로 고목이나 바위, 습지에서 자라는 이끼. 언뜻 보면 보이지 않을지 몰라도, 바위를 들춰보거나 자세히 보아야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끼가 있는 곳을 잘 못 디디기라도 하면 미끄러지기 십상이다. 영화 는 독특한 제목과, 웹툰 원작의 영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내년 설 연휴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한국 관객들과 만난다.14일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에 따르면 ‘미키 17’은 내년 설 연휴 첫날인 1월 28일 국내 개봉한다. 이는 전 세계 최초 개봉으로, 한국이 봉 감독의 모국이라는 점을 감안했다.당초 ‘미키 17’은 올해 3월 개봉 예정이었지만, 할리우드 파업 사태 여파 등으로 연기됐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권 설 연휴에 맞춰 일정을 조정한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미키 17’은 봉 감독이 ‘기생충’(2019) 이후 처음 내놓는 작품으로, 할리우드 톱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발생한다. 알아두면 좋은 글로벌 이슈. 오늘은 또 어떤 사건들이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지 핫한 지구촌 소식을 알아보자.전 세계 영화계가 주목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시상식 제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오늘한국시간 11일 오전 8시) 막을 열었다.1. 아카데미 시상식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주관하는 아카데미 시상식은 총 23개 부문에서 지난 한 해 세계적으로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된 영화에 상을 수여한
시선뉴스=정혜인 기자 / 디자인=김선희 proㅣ얼마 전,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자체 최고 시청률 12%로 종영했다. 이 드라마는 악역을 맡은 배우들이 소름 돋는 연기를 보여주어 화제가 되었다. 이처럼 악역 연기로 주목받은 배우들은 누가 있는지 알아보자.먼저 ‘내남결’의 악역 ‘정수민’, ‘박민환’ 역의 배우 송하윤과 이이경을 빼놓을 수 없다. 최근 이이경은 예능을 통해 친근한 모습을 보여왔고, 송하윤 역시 이전 드라마에서 선한 역할을 주로 맡았다. 그런데 ‘내남결’이 방영되자, 둘은 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
드니 빌뇌브 감독의 ‘듄 2’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3일(현지시간) 미국의 영화흥행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북미에서 지난 1일 개봉한 ‘듄 2’는 이날까지 8천150만달러(약 1천89억원)의 국내 티켓 수입을 올렸다. 한국을 포함한 북미 외 지역에서는 총 9천700만달러(약 1천296억원)를 벌어들였다.이에 따라 북미를 비롯한 전 세계 흥행 수입은 1억7천850만달러(약 2천385억원)에 달한다.시장분석업체 컴스코어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북미 박스오피스 전체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줄어든 상
장재현 감독의 신작 ‘파묘’가 개봉일에 33만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2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개봉일인 전날 33만여명(매출액 점유율 73.6%)이 관람했다. 개봉일 관객 수로는 지난해 천만 영화 반열에 든 ‘서울의 봄’(20만3천여명)보다도 많다.최민식·김고은·유해진·이도현 주연의 ‘파묘’는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이 어느 부잣집의 의뢰로 오래된 묘를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무서운 사건을 그린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오싹한 분위기의 영상에 기괴한 느낌의 사운드로 긴장감을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2024년은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이를 기념하기 위한 전시회, 음악회, 기념식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되고 있다. 그 중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된 ‘길위에 김대중’ 작품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10일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길위에 김대중’은 청년 사업가 출신 김대중이 정치인으로 성장하는 과정과 1987년 대선 후보로 나서기까지의 시련과 성취,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한 순간 등 파란만장한 여정을 그린다. 새로운 접근의 영화를 다양하게 선보여 온 민환기 감독의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영화 '록키'와 '만달로리안' 시리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할리우드 배우 칼 웨더스가 향년 7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AP통신과 CNN 방송 등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간) 웨더스의 매니저 매트 루버는 웨더스가 전날 자택에서 평화롭게 잠든 채로 숨을 거뒀다고 언론에 밝혔다. 구체적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하늘의 별이 된 웨더스는 뉴올리언스에서 자란 웨더스는 초등학교 때부터 연극에 출연했고, 고등학교 때는 운동선수로 활동했다. 대학에서는 연극을 전공하면서 교내 풋볼 선수로도 활동하다 1
티모테 샬라메 주연의 할리우드 판타지 영화 ‘웡카’가 개봉 첫날 18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웡카’는 개봉일인 전날 17만9천여명(매출액 점유율 59.1%)이 관람해 1위에 올랐다.‘웡카’는 영국 작가 로알드 달의 소설 속 캐릭터인 세계 최고의 초콜릿 공장주 웡카의 소년 시절을 그린 영화로 가난한 소년이던 웡카가 사람들을 사로잡는 초콜릿 메이커가 되어가는 여정을 그렸다. 할리우드 톱스타 샬라메가 주연을 맡았고 영상과 음악도 뛰어나 이미 북미 지역에서도 흥행했다.‘
시선뉴스=박진아 기자ㅣ가족과 함께 할 때, 혼자서 울고 싶을 때, 사랑하는 연인과 로맨스를 한껏 더 즐기고 싶을 때, 당신은 어떤 영화를 선택하나요? 많은 영화들 속에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당신에게 무비레시피가 영화를 추천, 요리합니다. 배우 마동석이 제작과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영화 '황야'가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오늘(29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황야'는 넷플릭스 영화 부문에서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 공개 하루 만에 달성한 성과다. 영화 '범죄도시' '성난황소' 등
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발생한다. 알아두면 좋은 글로벌 이슈. 오늘은 또 어떤 사건들이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지 핫한 지구촌 소식을 알아보자.올해 아카데미상(오스카상) 시상식에서 영화 ‘바비’가 감독상과 여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되지 않은 것을 두고 미국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1. 아카데미상 시상식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의 가장 권위 있는 영화 시상식으로 미국에서는 ‘오스카(Oscars)’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아카데미 상에서 가장 최고로 여겨지는
최동훈 감독의 SF 판타지 영화 ‘외계+인’ 2부가 개봉과 함께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1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외계+인’ 2부는 개봉일인 전날 9만4천여명(매출액 점유율 38.7%)이 관람해 1위를 차지했다.‘외계+인’ 2부는 2022년 개봉한 1부의 뒷이야기를 다룬다. 시간 이동으로 고려시대에서 2022년으로 넘어온 도사들이 현대인과 힘을 합쳐 외계인과 전투를 벌이는 이야기로, 1부는 누적 관객 수 154만명에 그쳐 흥행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2부는 1부에서 던진 모든 ‘떡밥’(복선)을 회수하고 액션과 유머의
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새해 극장가에서 ‘서울의 봄’과 함께 쌍끌이 흥행을 이어간 영화가 있다. 바로 개봉 나흘째에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한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이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명량’, ‘한산:용의 출현’을 잇는 이순신 3부작 중 마지막 작품이다.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시리즈, 오늘은 위 세 가지 영화들을 살펴보겠다.첫 번째, 최민식의 ‘명량’‘명량’은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다룬 영화로, 최민식이 이순신을 연기했다. 명량해전은 정유재란 당시였던 1597년 9월 16일, 이순신이 이끄는 조선 수군
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발생한다. 알아두면 좋은 글로벌 이슈. 오늘은 또 어떤 사건들이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지 핫한 지구촌 소식을 알아보자.영화 ‘메리 포핀스’에 출연했던 배우 글리니스 존스가 10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AP통신과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4일(현지시간) 전했다.1. 글리니스 존스글리니스 존스(Glynis Johns)는 영국의 배우, 댄서, 피아니스트이자 가수로, 예술가였던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났다. 존스는 1964년 개봉
김한민 감독의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이하 ‘노량’)가 개봉일인 20일 30만 명이 넘는 예매 관객 수를 기록했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노량’의 예매율은 49.3%, 예매 관객 수는 32만여 명으로 집계됐다.또한 ‘노량’은 최근 극장가에서 정상을 지킨 ‘서울의 봄’(12만 9천여 명)도 제치고 예매율 1위에 올랐다.두 작품은 성탄절 연휴인 23∼25일 극장가에서 흥행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노량’은 임진왜란 발발 6년이 지난 시점을 배경으로,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섬멸하기
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가족과 함께 할 때, 혼자서 울고 싶을 때, 사랑하는 연인과 로맨스를 한껏 더 즐기고 싶을 때, 당신은 어떤 영화를 선택하나요? 많은 영화들 속에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당신에게 무비레시피가 영화를 추천, 요리합니다.사랑에 유통기한이 있을까. 누군가를 처음 사랑했을 때의 뇌와 시간이 흐른 뒤의 뇌는 다르다는 몇 가지 연구 결과가 존재한다. 그렇지만 사랑을 시작한 연인들은 이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는다. 언젠가 끝이 있을 거라는 생각은 뒷전이고, 행복한 시간이 영원할 것이라는 기대로 들떠있다. 2015년, 우연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우리 가볍게 방탈출 갔다가, 영화 보고 평양냉면 먹자” 2인 기준 방탈출 4만원, 영화 3만원, 평양냉면 3만원...그리 특출난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하루 데이트에 10만원은 우스워진 물가가 되었다. 여기에 콘서트나 뮤지컬처럼 특별한 여가 생활이라도 즐기려다 보면, 수십만원의 지출이 필요한 ‘펀플에이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펀플레이션이란, 재미(fun)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을 붙여 만든 용어로 공연·여행·외식 등 오락 비용이 치솟는 현상을 의미한다. 펀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는 최근 월스트리트저널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12월이 시작하며 본격적인 겨울에 돌입했다.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웨이브 등의 OTT에도 겨울 영화들이 맨 앞줄에 나왔고, 영화 추천 유튜브 채널이나 방송에도 겨울 관련 영화들로 즐비하다. 오늘은 연말에 보기 좋은, 겨울이 생각나는 영화들을 추천한다.첫 번째, 겨울왕국(Frozen) 시리즈디즈니 신드롬을 일으켰던 겨울왕국 시리즈. 2014년 겨울왕국 첫 번째 편 개봉 이후 그해 겨우내 사람들은 ‘Let it go’ 타령이었다. ‘인어공주’와 ‘백설공주’를 포함한 고전의 공주 시리즈 이후 ‘라푼젤’(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