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경기 포천)]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산정호수는 주변의 빼어난 경관으로 인해 국민관광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산정호수는 '산 속에 있는 우물'이란 의미로 이름 붙여졌는데, 과거에는 산 안에 있어 '산안저수지'로 불리기도 했다.
산정호수의 북쪽에는 강원도 철원군과 도계에 있는 명성산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고, 망봉산과 망무봉이 좌우에 있어 마치 커다란 우물처럼 보인다.
산정호수는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돼 관광진흥법에 따라 체계적인 관리와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이곳에는 맑은 호수와 주변의 멋진 풍광을 즐기며 오리보트나 놀잇배를 탈 수 있는 시설들이 마련되어 있다.
사계절 가리지 않고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산정호수에는 주변에는 약 3.2km의 둘레길 산책로가 마련돼 있어, 호수 곳곳을 감상할 수 있다. 산정호수 둘레길은 한화리조트 앞 하동주차장에서부터 시작된다.
주차장 오른쪽으로 따라 걸으면 울창한 활엽수 군락이 펼쳐져 있다. 10여 분 정도 걷다 보면 삼거리에 이르는데, 왼편으로는 산정호수 제방을 따라 김일성 별장과 수변데크로 이어지고, 오른편으로는 숲길을 따라 상동으로 가게 된다.
제방길을 따라 걷다보면 산정호수의 아름다운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푸른 하늘과 호수에 비친 산세는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면서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위로를 전한다. 코로나19로 답답한 마음을 달래고 싶다면 산정호수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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