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지난 1일 제시카는 자신의 브랜드 홍보대행사를 통해 “지난달 29일 소속사로부터 소녀시대를 나가달라는 퇴출 통보를 받게 됐다. 너무나 당혹스럽고 속상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고 말문을 열며 공식입장을 알렸다.

그러면서 “지난 8월초에 BLANC사업 론칭 때까지 SM소속사로부터 사업병행에 대한 동의와 허락을 받았고, 멤버들로부터도 축하를 받으면서 사업을 시작했다”며 “론칭 불과 한 달만인 9월초에 멤버들은 돌연 입장을 바꾸고 회의를 소집했다. 그 이후 저에게 정당한 이유 없이 사업을 그만두던지, 소녀시대를 떠나던지 양자택일 하라는 요구를 해왔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한 “소속사로부터 허락도 받았으며, 그동안 소녀시대 활동을 소홀히 한 적 없고, BLANC론칭 초기 한 달에 걸쳐 체결된 관련 사업 파트너와의 계약으로 사업을 중단 할 수 없는 사정에 대해 설명했다”며 “결과적으로 선택을 하는 것은 부당한 요구라고 호소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그러나 제시카의 이 같은 주장에 SM 측은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며 탈퇴 이유를 밝힌바 있어 추후 양쪽의 의견대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제시카는 지난 8월 패션 브랜드 블랑을 론칭했고, 현재 제시카가 참여한 선글라스를 판매 중이며, 하반기에는 향수, 2014년 상반기에는 엑세서리 제품, 의류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블랑'은 4일 중국 백화점인 레인 크로포드 백화점에 입점한 데 이어 홍콩과 마카오의 럭셔리 안경원 드랜드를 보유한 '푸이 옵티컬'과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제시카는 앞서 인터뷰를 통해 "블랑을 출시하는 것으로 내 오랜 꿈이 실현됐다“라고 밝혔으며 제시카와 결혼설로 화제가 된 재미교포 사업가 타일러권이 이 사업에 상당한 금액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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