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최 씨가 9월 초 이미 출산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한 매체는 최 씨가 지난 주 서울의 모 병원에서 아이를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아이와 산모 모두 건강하며 병원에서 퇴원해 산후조리를 하고 있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최 씨가 9월 초 이미 출산한 것으로 확인됐다.(출처/김현중 페이스북)

이에 대해 최 씨의 법률대리인 썬앤파트너스 선종문 변호사는 "현재 김현중에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별도로 친자 확인 소송을 10월 중으로 제기할 예정"이라며 "모자관계는 자연 출산으로 입증되지만, 아버지 쪽은 친자가 맞는지 아닌지 여부를 따지기 위해 법적인 절차를 밟아야 한다. 하지만 이를 김현중 측이 거부하고 있기 때문에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현중 측 법률대리인 이재만 변호사는 "김현중이 최 씨의 출산 사실을 알고 있다"며 "최 씨 측은 우리가 친자확인을 거부했다고 하는데 연락 온 적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이 변호사는 "최 씨가 친자확인 소송을 하겠다고 하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 당장 만나 친자확인을 하자고 하면 응할 계획이다"고 언급했다.

또한 "만약 출산한 아이가 김현중의 친자라면 아이의 아빠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김현중은 전 여자친구와 폭행치상, 임신, 유산 등을 두고 법적 진실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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