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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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V지식용어(시사Ya)의 박진아입니다.
지난 20일 사우디 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에서 주로 유행하는 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바레인에 다녀 온 60대 남성이 메르스, 즉 중동호흡기질환에 감염된 겁니다.
중동호흡기증후군은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MERS-CoV)에 감염되어서 걸리는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으로 메르스코로나바이러스라고도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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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코로나바이러스는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된 뒤 중동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바이러스로 2003년 아시아에서 발생한 뒤 전 세계로 확산되며 800명 가까운 사망자를 낸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유사한 바이러스입니다.
잠복기는 1주일가량으로 사스와 마찬가지로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 심한 호흡기 증상을 일으킵니다. 다만 사스와는 달리 급성 신부전증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으로 사스보다 치사율이 3배가량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초기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불렸지만 이후 사우디를 비롯한 요르단, 카타르, 아랍에메리트(UAE) 등 중동 지역에서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면서 메르스코로나바이러스(MERS-CoV)로 명명 됐습니다.
하지만 전문의들은 우리 의료수준이 중동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중동보다는 유행이나 사망률이 높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사람 사이의 전파가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많이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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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정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이 발생하고 있는 중동 지역에 가는 사람들은 낙타와의 접촉을 피하고,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게 좋다고 당부했습니다. 메르스 양성판정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주의해야 합니다. 중동지역에 가야한다면 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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