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한동훈, 강원 원주 방문…총선 출마 박정하·김완섭 지원

한동훈 비대위원장[연합뉴스 제공]
한동훈 비대위원장[연합뉴스 제공]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강원도 원주를 방문한다. 국민의힘은 총선에서 현역 의원인 박정하 수석대변인을 원주갑에,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원주을에 각각 단수로 공천했다. 한 위원장의 첫 일정은 오후 원주의 한 카페에서 ‘함께 누리는 문화’ 총선 공약 발표다. 공약에는 문화시설 확충, 취약계층 상대 문화생활 지원, 암표 근절 등의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이후 원주자유시장을 방문해 상인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듣고, 원주중앙시장으로 옮겨 민심을 청취할 예정이다. 한 위원장의 원주 방문은 비대위원장 취임 이후 두 번째이며 이날 원주에서의 모든 일정을 박 수석대변인, 김 전 차관과 함께한다.

이재명, 인천서 최고위...미추홀구 전세사기 현장도 방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6일 오전 인천을 찾아 현장 최고위원 회의를 주재한다. 이 대표는 남동구에 위치한 인천시당에서 회의를 주재한 뒤 미추홀구의 전세사기 피해 현장도 방문할 예정이다. 미추홀구는 이른바 ‘건축왕’으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들의 극단적 선택이 잇따랐던 곳으로, 처음 숨진 피해자 1주기를 앞둔 방문이다. 인천지법은 전세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른바 '건축왕' 남모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고 범죄 수익 115억5000여원 추징을 명령했다. 해당 사건의 피해자는 191명이며 피해 액수는 14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추진해 온 ‘선(先) 구제 후(後) 구상권 청구’ 방향의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 필요성을 강조하고, 여당인 국민의힘의 협조를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황희찬 선발출전’ 울버햄프턴, 셰필드에 1-0 승리

셰필드전에서 몸싸움을 이겨내며 드리블하는 황희찬[로이터=연합뉴스]
셰필드전에서 몸싸움을 이겨내며 드리블하는 황희찬[로이터=연합뉴스]

우리나라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이 선발 출전한 울버햄프턴이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으며 2연승을 달성했다. 울버햄프턴은 25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셰필드와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울버햄프턴(승점 38)은 8위로 올라섰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로 출전한 황희찬은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했고, 후반 31분 장 리크너 벨레가르드와 교체됐다. 울버햄프턴은 전반 30분 만에 라얀 아이트누리가 왼쪽 중원에서 투입한 크로스를 파블로 사라비아가 골 지역 정면으로 쇄도하며 헤더로 득점포를 터트려 앞서 나갔다. 울버햄프턴은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고, 사라비아의 득점은 결승 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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