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주호민 아들 사건 재판서 ‘녹음 파일 위법성’ 공방

웹툰작가 주호민 [사진/연합뉴스]
웹툰작가 주호민 [사진/연합뉴스]

15일 웹툰 작가 주호민 씨의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특수교사의 재판에서 아들 외투에 녹음기를 넣어 수업 내용을 몰래 녹음한 파일의 위법성 여부가 쟁점이 됐다. 이날 수원지법 형사9단독 곽용헌 판사 심리로 열린 A씨의 아동학대 혐의 사건 6차 공판에서는 최근 대법원에서 판결한 아동학대 사건에 대한 검찰과 변호인 측의 상반된 주장이 오갔다. 앞서 특수교사 A씨는 2022년 9월 13일 경기도 용인의 한 초등학교 맞춤 학습반 교실에서 주씨 아들(9)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의 선고재판은 내달 1일 오전 10시 40분 진행된다.

강 위원, 총선 ‘출마 포기’ 선언...성추행 논란 등 여파

성추행 논란 등이 불거진 강 위원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무 특보가 총선 출마를 포기했다. 강 특보는 15일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 후보 검증 신청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강 특보는 22대 총선 광주 서구갑 출마를 준비했으나 2003년 있었던 여학생 성추행 사건과 2차 가해가 공론화됐다. 강 특보는 “여성이 신체 접촉에 동의했으나 관계 진전을 부담스러워하자 분노했었다”고 공표했고, 피해 여성은 2018년 명예훼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피해자의 성추행 주장을 사실로 받아들이고 강 특보가 허위 사실로 원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1천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펜싱 사브르 최세빈, 튀니스 그랑프리서 동메달...국제대회 첫 시상대

동메달 목에 건 최세빈 [사진/대한펜싱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메달 목에 건 최세빈 [사진/대한펜싱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의 최세빈(전남도청)이 국제대회 개인전에서 처음으로 입상했다. 최세빈은 14일(현지시간) 튀니지 튀니스에서 열린 사브르 국제그랑프리대회 여자부 경기에서 루시아 마르틴 포르투게스(스페인), 니사누르 에르빌(튀니지)에 이어 키아라 모르밀레(이탈리아)와 공동 3위에 올랐다. 2000년생으로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동메달) 등에 출전한 최세빈은 국제대회 개인전에서는 처음으로 시상대에 서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남자부 경기에선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6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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