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풀타임' 울버햄프턴, 웨스트햄에 0-3 패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이 황희찬의 풀타임 출전에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완패했다.

울버햄프턴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EPL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웨스트햄에 0-3으로 졌다.

울버햄프턴은 전반 22분 상대 역습 상황에서 웨스트햄의 모하메드 쿠두스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10분 뒤 쿠두스가 추가골을 넣으며 멀티 골을 달성, 2점차로 벌어졌다. 0-2로 지고 있던 울버햄프턴은 후반 13분 사라비아가 골망을 흔들며 한 골을 만회하는 듯했으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명 나 골이 취소됐다. 반면 웨스트햄은 후반 29분 재러드 보언의 쐐기 골로 3점의 격차를 만들었다.

울버햄프턴은 5승 4무 8패로 13위(승점19)에 자리했고, 웨스트햄은 8승 3무 6패로 승점 27을 쌓아 8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황희찬은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는 얻지 못했으며, 축구 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평점 5.62를, 풋몹은 5,4를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