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 국립영화보관소 보존작으로 선정된 영화들[미 국립영화보관소(National Film Registry)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미 국립영화보관소 보존작으로 선정된 영화들[미 국립영화보관소(National Film Registry)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크리스마스 대표 영화 ‘나홀로 집에’와 클래식 SF 액션영화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이 미국 국립영화보관소에 영구 보존된다.

미 의회도서관 산하 국립영화보관소(National Film Registry)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올해 보존 대상으로 선정한 영화 25편을 발표했다. 이 기관은 매년 미국의 영화 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문화적·역사적·미학적 중요성을 평가해 25편을 선정, 보관소에 영구 보존한다.

보존작 선정 과정에는 연중 일반 대중의 추천을 받는다. 올해 추천작으로 제출된 영화는 모두 6천875편이었으며, 특히 ‘나홀로 집에’와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이 큰 지지를 받았다고 보관소 측이 전했다.

이 밖의 선정작에는 ‘페임’(1980), ‘크리스마스 악몽’(1993), ‘아폴로 13’(1995) 등이 포함됐다.

올해 선정작이 더해져 미 국립영화보관소에 등재된 영화는 총 875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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