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하토야마 전 日총리 “간토대지진 학살... 사죄하는 마음 가져야”

[사진/도쿄=연합뉴스]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가 100주년을 맞은 간토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에 대해 "잘못에 대해서는 정확히 사죄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죄송하다"고 전했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이날 도쿄 지요다구 국제포럼에서 개최된 '제100주년 관동대진재 한국인 순난자 추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일본 정부의 정보 조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기에 한국·조선인 학살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한 뒤 이같이 밝혔다.

'등산로 성폭행 살인' 피의자 최윤종... 사이코패스 아냐

1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등산로 성폭행 살인' 피의자 최윤종(30·구속)을 상대로 검사한 결과 사이코패스 분류 기준에 부합하지 않았다. 최윤종은 지난달 17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관악산생태공원과 연결된 목골산 등산로에서 피해자를 성폭행하며 무차별로 때리고 목 졸라 살해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강간 등 살인)로 구속됐다. 현재 검찰은 지난달 25일 최 씨 사건을 넘겨받아 보강수사 중이다.

이재명, '쌍방울 대북송금' 관련 4일 수원지검 출석 예정

[사진/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 오는 4일 수원지검에 출석하기로 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는 검찰이 고집하는 오는 4일에 출석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 대변인은 "이 대표는 사즉생의 각오로 단식투쟁에 나서면서도 당무 일정을 정상 소화하며 투쟁한다는 기조를 밝혀왔다"며 "본인 검찰 조사에도 당당히 임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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