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인터넷 중고거래 사기 후 해외 도피한 30대... 경찰·인터폴 등 공조로 체포

[사진/경남경찰청 제공]

인터넷 중고거래를 통해 사기 행각을 벌이고 해외로 도주한 30대가 결국 강제 추방돼 국내에서 체포됐다.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30) 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A 씨는 2019년부터 올해 6월까지 인터넷 중고거래 카페 등에 각종 물품을 판다는 허위 글을 게시한 뒤 240여명을 상대로 2억원 상당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2020년 초 A 씨 관련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A 씨가 2019년 5월 이미 호주로 도피한 사실을 확인하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데 이어 인터폴 적색수배와 여권 무효화 조치를 내렸다. A 씨는 여권 무효화 조치가 내려진 만큼 불법체류로 구금돼있다가 최근 강제 추방됐고, 경찰은 지난 7일 A 씨를 인천공항에서 검거했다.

충남 당진 합금철 공장 화재로 4명 사상자 발생...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지난 7일 오후 7시 40분쯤 충남 당진시 정미면의 한 합금철 제조업체인 심팩메탈에서 화재가 발생해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50대 근로자 1명이 숨지고 40대, 50대, 20대 근로자 1명씩 모두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공장 2층 전기 용광로 인근에서 시작한 불은 공장 일부(330㎡)와 기계설비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약 3억 8,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 27분여 만에 꺼졌으며 심팩메탈의 상시 근로자는 50인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교체 선수로 나왔던 호날두, 16강전 벤치 멤버들 대신 선발 11과 훈련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공]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공]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스위스와 16강전에 교체 선수로 출전했지만 다음 날 훈련은 벤치 멤버들 대신 베스트 11 선수들과 함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한국시간으로 8일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감독이 16강전 승리 다음 날 훈련을 16강에 선발로 나왔던 선수 조와 벤치 멤버 조로 나눠 진행했다”며 “그런데 교체 선수로 나왔던 호날두가 선발 선수들 조에 끼어 훈련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스위스전에 20분 남짓 뛰었기 때문에 벤치 멤버 조에서 훈련해야 하지만 이날 주전 선수들과 함께 실내 훈련을 소화했다는 것이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