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여행] 한성부를 보호하기 위한 도성, 동대문이라고도 불리는 '흥인지문' [서울 종로]
[SN여행] 한성부를 보호하기 위한 도성, 동대문이라고도 불리는 '흥인지문' [서울 종로]
  • 보도본부 | 조재휘 기자
  • 승인 2022.01.0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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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서울 종로)] ‘동대문’ 하면 무슨 생각이 떠오르는가. 패션? 먹거리? 사실 동대문은 옛날 중요한 국가시설이 있는 한성부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도성으로 대한민국의 유형문화재 가운데 중요한 것을 국가에서 지정한 보물 1호이다. 이번에 소개할 곳이 일명 동대문(東大門)이라고도 불리는 ‘흥인지문(興仁之門)’이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흥인지문은 조선시대 한양도성의 동쪽 문으로 동대문이라고도 하는데, 서울 도성의 사대문 가운데 동쪽에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지난 2008년 숭례문이 불타 소실되면서 도성 사대문 중 유일하게 조선시대에 축조된 원형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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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에서 보면 지붕은 사다리꼴 모양을 하고 있으며 흥인지문의 좌우 측은 도로가 지나가고 있어 단절되어 있다. 무엇보다 성문 밖을 반달처럼 둘러싸고 있는 옹성의 모습이 정말 단단하다는 느낌이 든다. 돌을 하나하나 쌓아 올린 것들이 아직도 보존되어 있는 것을 보면 우리 선조들의 지혜도 함께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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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맑은 날 방문을 한다면 하늘과 어우러지는 우아하고 아름다운 흥인지문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큰길 건너에는 동대문 지역을 대표한다고도 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도 있어 흥미로운 예술 체험도 가능하다. 

여기서 잠깐 알아야 하는 사실! 앞서 흥인지문을 보물 1호로 소개했다. 그러나 최근 문화재청은 국가지정·국가등록문화재를 표기할 때 표기했던 지정번호를 표기하지 않도록 지정번호제도 개선을 골자로 한 문화재보호법 시행령과 문화재보호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2021년 11월 19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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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공식 문서에서는 ‘국보 1호’ 서울 숭례문, ‘보물 1호’ 서울 흥인지문과 같은 말 대신 ‘국보 서울 숭례문’, ‘보물 서울 흥인지문’으로 표기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두면 좋겠다. 도심 속에서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흥인지문’. 반달 모양의 옹성을 둘러보면서 역사도 알고,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건축 양식까지 함께 감상해보길 바란다.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부 시설을 이용하지 못할 수도 있기에 가기 전 홈페이지나 유선을 통해 꼭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적극 동참하도록 하자.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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