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10년 전 오늘인 2013년 12월 10일에는 각종 기부함에서 못 쓰는 물건이나 쓰레기가 버려진 사실이 알려졌습니다.연말연시를 앞두고 여러 기부 활동이 활발한 가운데, 일부 시민이 기부하는 척하며 생활 쓰레기를 버렸습니다. 지하철에 비치된 기부함에서는 과자 봉지, 담배꽁초 등 다양한 종류의 쓰레기가 나왔습니다.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마련됐던 ‘사
[시선뉴스 조재휘] 미국의 화성 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호가 지난해 2월 고대 삼각주로 추정되는 ‘예제로 크레이터’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떨어져 나온 알루미늄 포일 조각이 돌 틈 사이에 쓰레기처럼 끼어있는 장면이 포착돼 공개됐다.1. 알루미늄 포일 조각 포착사진은 인간이 만든 쓰레기가 이미 행성을 오염을 시키고 있다는 경각심을 주는 상징적 장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외신 등에 따르면 퍼서비어런스 운영팀은 지난 16일 퍼서비어런호를 의인화해 활동 상황을 전하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우리 팀이 뜻밖의 것을
[시선뉴스 조재휘] 유엔이 오는 2024년 말까지 세계 첫 플라스틱 오염 규제 협약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는 글로벌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2015년 파리기후협약 이후 최대의 친환경 합의(그린 딜)가 될 것으로 유엔환경총회(UNEA)는 평가했다.1. 기념비적 합의안전 세계 175개국 협상 대표는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제5차 UNEA에서 일주일 넘게 협상을 벌인 끝에 급증하는 플라스틱 오염을 규제하자는 내용의 기념비적 합의안을 만들어냈다. 에스펜 바스 에이데 UNEA 의장은 “우리는 오늘 역사를
[오늘의 주요뉴스] 쓰레기 집에 2살 딸 나흘간 방치한 20대 엄마, 2심도 실형2살 딸을 방치한 채 나흘간 외박한 20대 엄마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항소3부(한대균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 유기·방임 혐의로 기소된 A(24·여) 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019년 1월 25일부터 같은 달 29일까지 인천시 남동구 자택에 딸 B(당시 2세) 양을 내버려 둔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B 양은 한겨울인데도
[시선뉴스 조재휘] 브라질에서 빈곤층이 빠르게 늘어나며 주민들이 쓰레기 수거 트럭에 매달려 버려진 식료품을 뒤지는 동영상이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1. 쓰레기 수거 트럭 뒤지는 주민들현지시간으로 18일 브라질 매체에 따르면 북동부 세아라의 주도(州都) 포르탈레자 시내 부유층 동네인 바이후 코코 지역에 있는 슈퍼마켓 앞에서 5명의 남녀가 쓰레기 수거 트럭을 뒤지는 모습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왔다. 이 동영상은 우버 택시 운전사인 안드레 케이로즈가 지난달 28일 촬영한 것으로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2. 한 끼
[시선뉴스 조재휘] 인도네시아에서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비닐 포장지를 벽돌로 재활용하는 아이디어가 눈길을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34세 동갑 여성 오비 사브리나와 노비타 탄은 2년 전 자카르타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재활용해 벽돌을 만드는 사업을 시작했다.1. 다양한 모양 벽돌 에코 브릭스이들은 일회용 커피, 샴푸, 세제 등 온갖 비닐 포장지를 수거해 잘게 파쇄한 뒤 시멘트·모래와 섞어 다양한 모양의 벽돌을 '에코 브릭스'란 이름으로 찍어낸
[시선뉴스 심재민] 우리나라 1인당 플라스틱 사용량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 그린피스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인이 연간 사용하는 플라스틱 컵을 모두 쌓으면 지구에서 달에 닿을 정도이다. 이에 플라스틱 재활용 및 사용 자제의 중요성이 재차 강조되고 있다. 플라스틱은 탄소와 수소를 주요 성분으로 하는 유기물질로 구성된 고분자 화합물이다. 가볍고 단단하며 가공이 편리한 플라스틱은 1900년대 이후 금속, 세라믹, 나무, 섬유 등 전통 소재를 빠르게 대체하였다. 그러나 플라스틱은 사용 이후 잘 분해되지 않아 그 처리가 어렵다. 전문가들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윤수 수습] 우리는 매일 끊임없이 쓰레기를 쏟아냅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유해 폐기물로 알려진 플라스틱 폐기물의 배출량은 132.7kg으로 전 세계 3위를 차지할 정도입니다. 최근 배달음식이나 온라인 쇼핑이 활성화되면서 급격히 많은 포장재들이 늘고 있어 쓰레기 배출량은 점점 증가하고 있고, 1인당으로 따지면 0.33㎏, 일회용컵 28개 분량을 매일 플라스틱 쓰레기로 버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제사회의 골칫덩이가 된 ‘쓰레기 폐기물 전쟁’을 알아봅니다. 우리나라에는 많은 양의 쓰레기 폐기물들이 수개월
[시선뉴스 조재휘] 누군가의 절박함이 담긴 청원. 매일 수많은 청원이 올라오지만 그 중 공론화 되는 비율은 극히 드물다. 우리 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지만 조명 받지 못한 소외된 청원을 개봉해 빛을 밝힌다. 청원(청원시작 2020-11-16 청원마감 2020-12-16)- 소각장 광역화 반대- 청원인 kakao - ***카테고리- 안전/환경청원내용 전문안녕하십니까.이곳에 청원을 올리게 된 이유는 부천시가 제 3기 대장신도시 개발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그 어떤 설명이나 계획, 동의절차 하나 없이 대장동 쓰레기 소각장을 증축하고 광역
[오늘의 주요뉴스] 국내 코로나19 현황, 신규 확진 191명...6일 연속 세 자릿수 기록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1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91명 늘어 누적 28,13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143명보다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지난 8일부터 6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국내발생 300일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다시 급확산 조짐을 보이는 데 주목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상향을 포함한 다각도의 대책을 고심 중이다. 구미 생활 폐기물
[시선뉴스 박진아] 분리수거는 폐기물의 중간 처리(소각 및 재활용 등) 및 최종 처분을 쉽게 하기 위해 그 재질마다 폐기물을 분류하고 그것을 수집하는 것을 말한다.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는 요즘 분리수거의 환경보호의 일환이 되면서 자원을 재활용하는 좋은 취지를 담고 있다.하지만 분리수거 하는 방법이 생각보다 쉽지 않아 지자체를 비롯해 많은 기관에서는 올바른 분리수거 배출을 위해 알리고 있다. 그리고 그 과정이 보다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공산품 겉면에 붙은 분리배출 표시에 '알루미늄', '유리' 등 제품의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우주 쓰레기는 보통 수명이 다하거나 제어·통제되지 않은 인공위성, 로켓 잔류물, 파손된 위성의 잔해, 우주비행사가 놓친 물품 등을 말한다. 이러한 우주 쓰레기는 관성의 법칙에 따라 보통 위성궤도에서 공전하던 속도 그대로 아주 빠르게 이동한다. 저궤도 위성의 경우 약 8km/s로 이동하는데, 이는 음속 340m/s의 약 23배에 달하는 엄청난 속도다.인공위성과 우주왕복선 등의 발사가 잦아진 만큼, 지구 주위를 맴돌고 있는 우주쓰레기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약 100만 개의 우주쓰레기가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유찬형 수습] 인천시가 다가오는 2025년 수도권 매립지 사용 종료를 앞두고 자체 대체매립지 조성을 위한 행보를 가속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4일과 5일 ‘친환경 폐기물 관리정책 전환과 자체매립지 조성’을 주제로 권역별 공론화 토론회를 진행했다.‘수도권 매립지’는 인천광역시 서구 오류왕길동 및 백석동과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대곶면 대벽리에 걸쳐 있는 광역 쓰레기 매립지로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 규모이다.수도권 3개(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광역자치단체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를 처리할 목적
[시선뉴스 조재휘] 1일부터 일본은 가게에서 물건을 담아줄 때 제공하는 비닐봉지 유료화 정책을 시행한다. 일본 정부는 이날 편의점, 슈퍼 등 소매점에서 고객에게 비닐봉지를 공짜로 주지 못하도록 하는 용기포장재생법 새 규정을 발효했다.1. 유료화 대상 비닐봉지이번 규정은 배달 서비스를 하는 외식업체를 포함한 모든 소매사업자에게 적용되며 유료화 대상은 손잡이 부분이 붙은 플라스틱 재질의 비닐봉지로 장당 1엔(약 10원) 이상으로 사업자가 가격을 결정한다. 이와 관련해 대부분의 편의점 업체는 장당 3~5엔(약 30~50원)을 받는다고 매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유찬형 수습] 제주 해안가에서 발견된 바다거북 사체 몸 안에서 해양쓰레기가 다량 발견... 바다거북 몸 안에 비닐봉지와 어업에 쓰이는 밧줄 등 종류도 다양했습니다.사회적으로 문제가 커지면서 최근에는 카페나 음식점 등에서도 일회용 컵 사용을 제한하기도 합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배달문화는 더 가속화되고 있고, 이로인해 발생하는 쓰레기의 양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갑니다.종류도 다양해 처리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은데요. 우리가 버리는 수많은 쓰레기는 다 어디로 어떻게 가는 것일까요?현재 우리나라에는
지난해 미국 플로리다의 한 해변에 새끼 바다거북 한마리가 떠밀려왔다. 힘겹게 몸을 가누다 숨을 거둔 작은 바다거북 배속에선 104개의 플라스틱이 나왔다. 이처럼 붉은바다거북이 소화기 계통이 플라스틱 쓰레기 조각으로 완전히 막히거나 부분적으로 막힌 채 발견되는 일이 다반사며, 플라스틱을 먹고 잘못돼 해변으로 밀려올라오는 바다 거북도 점점 더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플라스틱으로 죽음을 맞이하는 동물은 비단 바다거북 뿐 만이 아니며 플라스틱으로 인해 한 해 수많은 동물들이 죽어가고 있는 현실이다. 그런데 최근 바다 거북이 플라스틱 쓰레기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태섭은 회사 건물에 있는 편의점을 운영 중이다. 항상 밝은 미소로 손님들을 대하고 있지만 최근 한 손님 때문에 걱정이 생겼다. 바로 옆 건물에서 일하는 직원이 매번 편의점에서 파는 도시락을 사서 가는데, 항상 다 먹고 난 도시락의 쓰레기를 다시 편의점으로 가지고 와서 버렸기 때문이다.태섭은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매일 이런 일이 반복되자 회사직원에게 들고 나간 물건의 쓰레기를 왜 버리냐고 한마디 했다. 그러자 회사 직원은 편의점에서 산 물건이기에 당연히 버릴 수 있는 것 아니냐며 주장했다
필리핀에 불법으로 수출되었던 쓰레기가 다시 돌아왔다. 필리핀 민다나오섬에 남아 있던 5천여t 가운데 800t이 2일 평택당진항으로 반입됐다.앞서 환경부·경기도·평택시와 제주도 등은 반송 예정 쓰레기 5천 177t 중 1천 800t은 제주도산 생활폐기물임을 확인했으며 각각 65대 35의 비율로 비용을 분담해 처리하기로 협의했다.이날 반입된 800t은 컨테이너 50개에 담겨 있었으며, 협의에 따라 평택시가 30개, 제주도가 20개를 처리하기로 했다.
[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하와이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이 북태평양 해상의 중간지대에 지도에는 없는 한반도 면적 8배 크기의 북태평양 쓰레기 지대가 있다.이곳은 20년 전에 처음 알갈리타 해양연구재단 찰스 무어 선장에 의해 발견되었다. 엄청난 양의 쓰레기들이 모여 마치 섬처럼 보이는 이 구역은 선박 운항에도 위험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바다 환경을 악화시키고 있다.그런데 바다 환경을 지키기 위해 전 세계 플라스틱 청소에 앞장서 온 네덜란드 비영리단체 오션 클린업 CEO 보얀 슬랫이 바다 스스로 쓰레기를 청소할 수 있는 바지
[시선뉴스 김아련] 이탈리아 수도 로마의 공공서비스를 전담하는 공기업들이 25일(현지시간) 총파업을 선언해 교통·쓰레기 대란이 우려된다.1. 공공서비스 노조의 파업 내용22일(현지시간) 일간 코리에레 델라 세라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로마의 25개 공공서비스 노조는 25일 하루 동안 일손을 놓고 시내 중심에 있는 캄피돌리오광장에서 집회를 한다.이날 공립학교와 공공기관이 일제히 문을 닫는 것은 물론 버스·지하철 같은 대중교통 운행과 쓰레기 수거 업무도 일시 중단돼 시민들의 큰 불편이 예상된다.쓰레기 수거·처분을 전담하는 공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