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노숙자들의 '묻지마 살인'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70대 할머니 간호사는 노숙자의 갑작스러운 폭행에 머리를 다쳐 숨졌고, 고급 가구 매장에서 일하던 20대 대학원생은 무차별 칼부림에 희생양이 됐다.1. 묻지마 살인의 희생양현지시간으로 17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간호사 샌드라 셸스(70)가 노숙자의 공격으로 사망했다. 셸스는 지난 13일 LA 유니언 스테이션 인근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중 노숙자 케리 벨(48)의 공격을 받고 두개골이 골절됐으며 사흘 만에 숨졌
[시선뉴스 심재민, 김아련 / 디자인 이연선] 지난 5월 28일 아침 일본 도쿄 인근의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 다마구에서 51세 남성이 통학버스를 기다리던 초등생 등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2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치는 비극적 사건이 일어났다.이날 난동을 부린 가해자는 사건 후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죽여버리겠어"라고 외쳤고,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렀다는 점을 보면 특별한 동기 없이 불특정 다수에게 해를 가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 언론들은 현장에서 자살한 범인은 장기간 취업을 하지 않은 이른바 중년 은둔형 외톨이일 가능성이 높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