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누군가의 절박함이 담긴 청원. 매일 수많은 청원이 올라오지만 그 중 공론화 되는 비율은 극히 드물다. 우리 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지만 조명 받지 못한 소외된 청원을 개봉해 빛을 밝힌다. 청원(청원시작 2021-05-21 청원마감 2021-06-20)- 사건 공개수사 전환 요청- naver - ***카테고리- 정치개혁청원내용 전문이 사건이 있은 후 부터 저를 포함한 제 주변인 모두 매일 잠도 못자며 모든 기사를 검색하고 있습니다객관적인 증거인 cctv.폰포렌식 작업 등 신빙성 있는 자료에도 침묵으로 일관하며
[조재휘 기자] ※본 콘텐츠는 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사자성어(四字成語, 고사성어)를 소개하며 그 유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기사입니다.‘모기’를 보고 칼을 뺀다작은 일에 직면하였을 때 필요 없을 정도로 지나치게 크게 대응하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사자(四字)야! 놀자’ ‘견문발검(見蚊拔劍)’입니다.→ 볼 견(見) 모기 문(蚊) 뽑을 발(拔) 칼 검(劍) ‘견문발검(見蚊拔劍)’이란 모기를 보고 칼을 뽑는다는 뜻으로 어울리지 않게 과하게 반응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입니다.‘견문발검(見蚊拔劍)’ 이야기본래 중국
[시선뉴스 심재민] 중국 베이징 여행 코스 중 하나인 ‘이화원’. 천안문 북서쪽으로 19km 떨어진 이곳은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공원으로 전각과 탑, 정자, 누각 등이 위치한 청나라 황실의 여름 별궁이었다. 그런데 면적이 290헥타르에 달하고 바다와도 같은 인공 호수를 품었으며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된 이화원은 청나라의 최고 권력자 한 사람만을 위한 공간이었다. 바로 서태후(자희황태후)다. 서태후는 청나라 9대 황제 함풍제(재위 1850~1861)의 후궁으로, 권세욕과 사치가 매우 심한 인물이었다. 그녀가 이렇게 권세욕과 사치가 심
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서영교)는 12월 3일 10시 30분 전체회의를 열어 자치경찰제 시행과 국가수사본부 신설, 정보경찰 개혁 등과 관련된 「경찰법」, 「경찰공무원법」 및 「경찰관 직무집행법」 개정안, 전동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도로교통법」 개정안, 소방공무원의 건강관리에 이바지하기 위한 「국립소방병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및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 등을 의결하였다.「경찰법 전부개정법률안」 및 「경찰공무원법 전부개정법률안」은 검경수사권 조정에 따라 증대한 경찰 권력을
[시선뉴스 홍탁 / 구성 : 심재민 선임기자, 조재휘 기자] 2020년 6월 15일 오늘의 이슈를 살펴보는 이슈체크입니다. 어제 오후 한 방송에서 1988년 인질극으로 세간을 놀라게 했던 지강헌 사건이 전파를 타면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 이슈체크에서는 재조명 되고 있는 지강헌 사건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조재휘 기자와 함께합니다.네, 안녕하세요. 조재휘입니다.Q. 먼저 지강헌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는 이유가 있습니까?A. 네, 어제 SBS스페셜 파일럿 프로젝트 에서 지강헌 사건을 다뤄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정치(政治). “나라를 다스리는 일” “국가의 권력을 획득하고 유지하며 행사하는 활동” “국민들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고 상호 간의 이해를 조정하며, 사회 질서를 바로잡는 따위의 역할”우리가 매일 뉴스를 통해 접하는 ‘정치’에 담겨진 뜻이다. 국가의 권력과 국민의 인간다운 삶 그리고 사회질서를 유지해야 할 정치는 종종 일부에 의해 개인 혹은 특정 집단의 권력으로 남용되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그 대표적인 것이 ‘금권정치’가 아닐까.금권정치(money politics)는 정치과정에서 돈을 이
[시선뉴스] ※본 콘텐츠는 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사자성어(四字成語, 고사성어)를 소개하며 그 유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기사입니다.‘사슴’을 ‘말’이라고 우기는 이유는?사슴과 말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두 동물 모두 네발로 걷거나 뛰는 동물이라는 점이 있겠네요. 그렇다고 해서 사슴과 말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은 없을 텐데요. 여기, 사슴을 말이라고 우기는 다소 어처구니없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오늘은 사슴을 말이라고 우겨 진실을 가리는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사자(四字)야! 놀자’ 여섯 번째, ‘지록위마(指鹿爲馬)’입니다.→ 가리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은 작년 수준에 그칠 것이며 한국은 2%대 초반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 마저도 전문가들의 분석일 뿐, 기업이나 국민들이 체감하는 경제지수는 매번 하락하고 있는 추세다.“1년 전에 우리 경제가 ‘냄비 속 개구리’ 같다고 말했는데 지금은 ‘앗 뜨거워’ 하기 시작했습니다.”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해 12월26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2020년 경제전망에 대해 한 말이다. 한국 경제가 안고 있는 근원적인 문제가 더 심각해지고 있다는 불안한 경고다.경제가 어려
[시선뉴스 박진아, 이시연 수습기자/ 디자인 최지민, 구본영 수습] 옛 조선이나 명나라, 청나라는 엄격한 신분제 사회였다. 그러나 미천한 천민이나 평민이 권력을 잡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 ‘환관’이 되는 것이었다.우리나라 환관의 역사는 통일신라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삼국사기 신라 본기에는 신라 흥덕왕이 왕비가 죽자 슬픔에 쌓여 새로 맞은 왕비와 시녀들을 가까이 하지 않고 오직 심부름꾼인 환관만 곁에 두었다고 나와 있다. 이가 국내 최초의 환관 기록이다.환관과 내시는 거세를 한다는 면에서는 유사하지만 궁내에서 맡은 역할은 차이를 보
[시선뉴스 조재휘] 인사청문회는 공직 후보자가 해당 직위에 적합한 인물인지 검증하고 임명에 대한 정당성을 확보하며 권력기관을 통제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국민에 대한 정보제공기능과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기능을 수행하는데 이 청문회에서 논란이 될 만한 일들이 있었다. 논란이 되었던 청문회는 어떤 것이 있을까? 첫 번째, 검찰총장 인사청문회에서 위증 논란 ‘윤석열’지난 7월 임명된 윤석열 검찰총장은 인사청문회에서 2013년 윤대진 법무부 검찰국장의 친형인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이 뇌물을 받은 혐의와 관련해 변호사를 소개해줬다는 의혹
[시선뉴스 김아련]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10년 전 오늘인 2009년 9월 1일에는 발명 130년 만에 백열전구가 유럽에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이는 수명이 긴 형광등이나 할로겐 램프로 대체하라는 유럽연합 집행위의 결정에 따른 조치였습니다.당시 유럽 내 모든 상점의 진열대에서 100와트짜리 백열 전구가 사라졌습니다.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서 많이 사용되는 40와트, 25와트짜리 백열 전구가 3년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김미양] 1980년대는 김일성에 이은 권력의 대물림을 위한 준비를 해나가는 시기였다. 특히 후계자였던 김정일을 숭배하게 하는 작업에 몰두하였는데, 북한은 1987년부터 김정일이 백두산의 비밀아지트에서 탄생했다고 선전하기 시작했다.이후 1990년 5월에 개최된 최고인민회의 제9기 1차회의에서 확대 개편된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으로 선출되었고, 1991년 12월에는 김일성이 맡고 있던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에 추대되었다.이어 1993년 4월에는 ‘군사주권의 최고지도기관’으로 격상된 국방위원회 위원장에 취임하는
[시선뉴스 심재민, 김아련]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직권남용 의혹으로 인해 사회가 떠들썩하다. 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의 직권남용을 사법농단으로 보고 조사에 나섰다. ‘사법농단’이란 법원이 가지고 있는 권력을 법과 원칙에 따라 사용하지 않고 권한을 남용하는 것을 말하는 수사(搜査) 용어이다.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 수사팀에서 양 전대법원장의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 조사를 하면서 수면위로 떠오른 ‘사법농단’ 의혹. 그러나 처음부터 사법농단으로 규정되지는 않았다. 검찰의 공식적인 조사를 받기 전, 양승태의 사법농단 행각 중 대법원 재직 당시에
[시선뉴스(중국)] 대륙의 한계는 어디까지 일까. 감히 중국을 경험해보지 않고서는 그 정도를 가늠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필자는 약 12년 전 중국에서 1년 정도 연수를 했고, 약 10년 전 반년 정도 일을 했습니다. 중국 어느 곳을 가나 대륙에 대한 놀라움을 느꼈지만 그중에서도 베이징은 손에 꼽을 만한 곳이라고 자랑합니다. - 베이징 정식 명칭은 베이징직할시[北京直轄市]이며, 약칭하여 '징[京]'이라고도 부릅니다. 화베이평야[華北平野] 북쪽 끝에 있으며, 동남쪽으로 보하이해[渤海]와 150㎞ 거리에 있습니다. 춘추전국
[시선뉴스 이호/디자인 이정선]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박정희 시대가 저물고 새로운 시대가 왔다. 1979년 12월 6일 박정희 전 대통령의 피살 후 최규하 국무총리가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회에서 제10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하지만 1979년 12월 12일 10·26사태의 수사책임을 맡은 국군보안사령관 전두환 소장과 9사단장 노태우 소장 그리고 보안사령부 장교들이 중심이 되어 대통령의 사전재가 없이 계엄사령관 정승화 대장을 체포하는 쿠데타가 일어났다(12·12사태). 신군부의 실권자로 등극한 전두환은 1980년 4월 14일 국군
[시선뉴스 이유진 / 디자인 이정선] 정보사회로 접어들면서 인터넷이 발달하고 많은 사람들이 SNS에서 자유로운 의견을 공유한다. 이렇게 각자의 정보력을 갖춘 국민들은 정부의 일방적 감시를 용인하려 하지 않는다. 대중의 눈이 중앙 권력을 향하는 ‘시놉티콘’ 시대는 이러한 정보화를 바탕으로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시놉티콘의 개념을 알아보기에 앞서 영국의 철학자 벤담은 판옵티콘을 고안했다. 이는 중앙에 감시탑이 있는 원형 감옥의 구조를 말한다. 죄수들은 감시탑의 내부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감시자의 시선이 어디를 향하는지 알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