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호] 미국산 영유아 장난감 '퀵셀 딸랑이'를 수입 판매하는 ㈜키보스가 영유아의 안전을 이유로 이 제품을 회수하는 결정을 했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의하면 퀵셀 딸랑이의 제조사인 미국의 '맨해튼 토이'가 딸랑이의 작은 부품이 영유아의 질식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리콜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회수 조치된 퀵셀딸랑이

그러나 국내 공식 수입원인 키보스에서는 소비자에게 판매된 2천여 개 제품에 대해 아무런 조처를 취하고 있지 않았다가 한국소비자원이 제품 회수를 권고함에 따라 이를 받아들여 2012년 3월부터 작년 12월까지 판매한 퀵셀 딸랑이를 회수하기로 했다.

또한 이와 함께 ㈜카노가 판매 중인 '닥터마마 리모컨 실리콘 치발기'도 무상 교환을 시작했다.

기존 치발기의 일부 돌출 부위가 영유아의 입속으로 깊이 들어갈 위험이 있다는 소비자원의 지적이 있음에 따라 디자인을 개선한 제품으로 교환해주기로 했으며 교환 대상은 작년 6∼10월에 판매된 900여 개다.

문의전화번호
㈜키보스: 02-577-7180
㈜카노 : 02-57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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