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2017 장애인문화예술축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17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이 9월 12일부터 3일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다.

전국적으로 총 20만명의 축제 참가자가 예상되는 'A+ Festival'은 문화와 예술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고 통합 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축제이다.

올해 장애인문화예술축제의 주제는 ‘함께하는 즐거움의 울림’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예술인과 관객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를 지향하며, 행사명인 ‘A+ Festival’에서 ‘A’는 ‘Able’, ‘Accessible’, ‘Ace’로 장애인의 가능성을, ‘+’는 또 다른 ‘A’로 ‘Art’를 의미한다.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A+ Festival’ 서울축제는 다양한 음악 무대부터 무용, 전시, 패션쇼, 낭독쇼 등으로 이뤄진 ‘함께 해(偕)’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행사가 진행되는 12일, 13일, 14일 모두 메인무대와 서브무대가 구성되어 있어 알찬 축제를 즐길 수 있다.

12일 오후 7시 A+스테이지에서 진행되는 개막식 무대는 ‘함께 해(偕)’를 주제로 선선한 가을 저녁을 아름다운 조화로 물들일 예정이다. 어린이, 청소년, 실버합창단 등 다양한 연령의 비장애인과 장애인 1000여명으로 구성된 1004합창단과 장애인·비장애인 음악가들로 구성된 A+ 오케스트라를 비롯하여 다양한 장르의 장애예술가들이 합동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13일에는 저녁 6시 30분부터 ‘똑같이 다함께 콘서트’가 개최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마음으로 무대를 즐기는 컨셉으로 기획인 이번 콘서트는 듣는 이뿐만 아니라 연주하는 이에게도 울림이 전해지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대한민국휠체어합창단 연주회와 빛소리친구들의 무용 무대 등이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날인 14일에는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콜라보 공연 동행 ‘뮤직’편이 준비되어 있다. 전문 비장애인 가수 및 연주가와 무대에 대한 경험이 다소 부족한 장애인예술인을 발굴을 목적으로 한 이번 공연은 장애인 예술인과 조영남 등 비장애 가수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선보여 많은 이들에게 삶의 희망에 대한 밝은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2017 장애인문화예술축제에서는 ‘The Elephant Project’ 광화문 코끼리 전시, 장애인서예한마당, 한복 인클루시브 패션쇼, ‘정경부인이 된 맹인이씨부인’ 퓨전낭독쇼, 유니버셜 디자인 전시, 다양한 공모전과 워크숍 등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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