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신의’ 캡쳐 화면

SBS ‘신의’ 이민호가 김희선을 고려시대에 잡아둔 후 목숨으로 대신했다.

유은수(김희선 분)는 8월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연출 김종학) 2회에서 최영(이민호 분) 손에 끌려 고려시대로 넘어갔다. 최영은 유은수에게 노국대장공주(박세영 분)의 목숨을 살리라고 요구했고 결국 수술을 했다.

이어 유은수는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도주하지만, 저잣거리를 돌아다니던 유은수는 몇 명의 괴한들에게 납치를 당했다. 이들은 ‘신의’ 1회에서 공민왕(류덕환 분)을 습격한 자들이었다.

최영은 유은수의 찾다 돌아다니다 괴한들을 발견했다. 괴한들은 공민왕을 재차 습격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었다. 최영은 눈부신 무술로 이들을 완벽 제압했으나 유은수는 발견하지 못한 채 난처해했다.

이날 유은수가 소지하고 있던 휴대폰에서 "밥 주세요"라는 알림소리에 최영은 그녀가 있는 곳을 단 한 번에 알아냈다. 이에 유은수를 납치한 자객은 칼로 유은수의 목숨을 위협했고 최영은 가지고 있던 칼을 던져 자객을 죽였다.

최영은 "참 사람 성가시게 하는 분이네. 기다리라고 했잖아요. 그래서 꼴이 이게 뭡니까?"라고 말했고 유은수를 안고 천혈로 향했다.

하지만, 공민왕의 명을 받은 조일신이 천혈 앞에 있는 최영과 유은수 앞에 나타나 “멈춰라. 하늘 의원님은 못 돌아가신다”고 어명을 내렸다.

최영은 “나 고려 무사 최영의 이름으로 보내드리는 거다. 내 이름을 무시하는 자 누구냐”며 칼을 빼들었으나 “어명이다”는 말에 유은수를 잡았고, 결국 유은수는 현대로 돌아가지 못했다.

분노한 유은수는 최영의 칼을 빼들고 찌르려 돌진했다. 칼을 피할 수 있었던 최영은 “무사의 언약은 목숨과 같다”는 말을 지켜 자신의 칼을 배에 꽂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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