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국정역사교과서 연구학교인 경북 경산의 문명고등학교가 이르면 다음 주부터 국정교과서로 수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학교 관계자는 신입생 180여 명 등 전 학년이 정상적으로 수업을 받고 있다며, 역사 수업은 국정교과서가 아닌 검정 교과서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학교 측은 오는 13일 국정교과서로 수업할 기간제 역사교사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어서 이르면 다음 주부터 국정 역사교과서를 활용해 수업을 진행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학교 측은 그러나 지금까지 기간제 교사 채용시험에 몇 명이 응시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한편, 문명고와 같은 재단 산하인 문명중학교도 국정 역사 교과서를 수업 보조 교재로 사용했고 신청했고, 문명중학교는 역사교과서를 보조교재가 아닌 도서관 열람용으로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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