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소음에도 불쾌지수 상승, 저소음 가전 제품 ‘인기’

계속 이어지는 폭염에 몸도 마음도 지쳐있는 시기에 시끄러운 가전제품 소리가 더해지면 불쾌지수가 급상승하기 쉽다.

미국의 유명 가전 매체인 ‘어플라이언스 매거진’에서 진행된 가전 소음에 관련하여 설문조사를 실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87%가 저소음 기능이 탑재 된 제품을 사기 위해서 추가비용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답했다. 이처럼 최근 여름철 자주 사용하는 에어컨과 선풍기 등의 가전의 저소음 기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추세가 되고 있다.

이에 가전제품업계에서는 저소음 제품들을 빠르게 출시하여 여름철 소비자들의 청각을 지키고 있다.

한편 저소음 제품에는 일렉트로룩스는 시끄러운 소음 걱정이 없는 믹서기 ‘파워믹스 사일런트 블렌더’, 부강 샘스 레이캅은 무선 침구살균청소기 ‘레이캅 모비’, 대우일렉에서는 벽걸이 드럼 세탁기 ‘미니’ 등 많은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