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보이스' 장혁이 이하나를 구하고 이주승을 체포했다.

4일 방송된 OCN ‘보이스'(극본 마진원, 연출 김홍선) 5회에서는 황경일(이주승)에게 납치돼 땅이 묻힐 위기에 놓인 강권주(이하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진혁은 일락저수지에서 황경일 차량과 비슷한 차량을 발견했다며 지원을 요청했다. 그 시각 황경일과 우봉길은 땅을 파고 포대에 담긴 강권주를 묻으려 했다. 

▲ 출처 / OCN ‘보이스’ 방송캡처

황경일은 마지막 가는 길에 유언을 들어주자며 포대를 열라고 시켰다. 강권주는 "부탁할게. 은별이는 풀어줘"라며 "기껏 사람 잡아서 한단 짓이 파묻는 거야? 너 그 사건과 관계없는 거 알아. 네놈 목소리, 그놈 목소리랑은 전혀 다르거든"이라고 밝혔지만, 황경일은 "그건 모르지"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강권주는 "니들이야말로 세상에서 제일 악질적인 쓰레기야"라고 분노했고, 황경일은 "진짜 쓰레기는 니들이야"라며 강권주를 생매장하기 시작했다.

무진혁이 이들을 발견했지만, 하필 무전이 울려 두 사람은 도망쳤고, 무진혁은 강권주를 구해냈다. 

도망친 황경일은 폐교된 일락중학교에서 박은별에게 해코지 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다. 황경일은 어린 시절 어머니의 외도를 목격하고 여성에 대한 심한 왜곡을 가지게 되었다. 황경일의 어머니와 외도한 남성이 박은별의 아버지였기에 황경일은 복수하기 위해 박은별에게 해코지 한 것이다. 

폐교에 도착한 무진혁과 강권주는 황경일을 잡고 박은별을 구하기 위해 폐교를 수색했다. 무진혁과 떨어져 혼자 소리를 쫓던 강권주는 결국엔 박은별을 찾아냈다. 하지만 황경일이 나타나 강권주와 몸싸움을 벌였다.

이후 무진혁이 나타나 황경일에게 총구를 겨눴지만, 황경일은 학교 곳곳에 폭약을 설치했다며 협박했다. 이어 무진혁은 황산을 던지고 도망치는 황경일과 추격전을 벌였다. 옥상에서 육탄전을 벌인 무진혁은 황경일을 제압했다.

황경일이 체포된 이후 무진혁은 장경학(이해영 분) 강력계장에게 복귀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 그 시각 황경일은 체포되며 "나 죽으면 내 딸 세상에 혼자 남는 거야"라고 강권주의 아버지가 죽기 전 말한 내용을 속삭였다. 이에 놀란 강권주는 황경일의 멱살을 잡으며 "그 놈 얼굴 기억나?"라고 말했다.

한편,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OCN 드라마 ’보이스’는 토, 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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