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토트넘이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피렌체의 아르메티오 프란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 세리에A의 강호 피오렌티나와 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 [사진/토트넘훗스퍼 홈페이지]

이에 따라 토트넘은 오는 26일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리는 2차전 홈 경기에서 16강 진출 여부를 결정짓게 됐다.

손흥민은 이날 해리 케인을 대신해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했다.

후반 2분에는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는 등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68분을 소화하고, 후반 23분 교체됐다.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은 전반 피오렌티나에 다소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던 전반 36분 토트넘은 벤 데이비스가 톰 캐롤과 패스를 주고받으며 페널티지역으로 침투하는 과정에서 수비수에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를 나세르 샤들리가 침착하게 왼쪽 구석으로 차넣으며 앞서갔다.

1-0으로 전반을 마친 토트넘은 후반 초반 피오렌티나를 상대로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2분 만에 에릭센의 프리킥을 손흥민이 헤딩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쉽게 추가골을 날렸다.

후반 9분에는 샤들리의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고, 후반 11분에는 손흥민의 중거리슈팅마저 골문 왼쪽으로 빗겨갔다.

추가 득점 기회를 날린 토트넘은 끝내 후반 14분 동점골을 허용해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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