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시라] 사람들에게 매일 힘이 되는 글을 발송하여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NGO 단체 ‘따뜻한 하루’를 소개한다. ‘따뜻한 하루’는 국내와 해외에서 물질적, 정신적으로 힘든 사람들을 위해 직접 발벗고 나서기도 한다. 힘든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넘어진 사람의 손을 잡아 일으켜주는 ‘따뜻한 하루’의 김광일 대표를 만나 그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Part 1 ‘따뜻한 하루’의 시작, 그리고 ‘나눔’

안녕하세요 시선뉴스 독자분들께 인사 부탁드리겠습니다.

- 따뜻한 하루 대표 김광일입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따뜻한 하루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 저희는 비영리단체로, 매일 아침 좋은 글들을 사람들에게 보내드리고 있어요.
세상에는 물질적으로 힘든 분들이 많지만 마음의 상처를 입어 정신적으로 힘든 분들도 많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글을 매일 올리고 있습니다.

▲ [사진= 나눔에 대해 이야기하는 김광일 대표]

이 사이트를 운영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 대부분의 직원들이 다른 구호 단체 NGO단체에서 일했던 경력이 있는데요. 그런 각자의 경험을 살려서 어떤 나눔을 실천하면 좋을지 생각해봤습니다. 저희는 그중에서도 ‘좋은 글’을 나누는 것을 시도해보자고 해서 시작되었죠.

매일 좋은 글을 메일로 전달하고 계시는데, 그 글은 직접 작성하시는 건가요?

- 직접 찾는 콘텐츠도 있지만, 보통은 독자 분들의 이야기를 제보 받아서 올립니다. 그림 같은 경우는 직접 그리고 있습니다.

따뜻한 세상을 위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덕목’은 무엇인가요?
- 하루걸러 안 좋은 소식이 보도되는 요즘 세상에서 슬프더라도 감동이 있는 소식을 사람들에게 전해주고 싶었어요.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잔인하고 자극적인 뉴스보다는 우리가 사는 곳에도 따뜻한 감동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가 태어나서 제일 먼저 만나는 사람이 바로 ‘가족’이기 때문에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 [사진= '따뜻한 하루'에서 사랑을 실천하는 직원들]

‘따뜻한 하루’의 대표님과 직원의 하루가 궁금합니다. 주로 어떤 일을 하면서 보내시나요?

-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힘든 사람들을 돕고 있습니다. 좋은 글을 전하기만 하다면 말로써 그치는 것이지만 저희는 직접 실천하고 싶어 행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자극제’ 역할을 하기도 하는 거죠.

대표님이 생각하시는 기부와 봉사활동의 매력은?

- ‘보람’입니다. 처음에는 힘들 수 있지만 후원하는 아이가 치료되고, 또 무너진 가족을 후원하면서 회복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보람을 느낍니다. 그리고 그 분들이 힘든 시간을 이겨내는 것을 보면서 더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대표님의 좌우명이나 신조가 있으신가요?

- ‘사람을 고귀하게 만드는 것은 고난이 아니라 다시 일어서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봉사에는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이 같이 따라옵니다. 이럴 때마다 생각하면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 [사진= 따뜻한 하루]

지금까지 김광일 대표에게 따뜻한 하루가 시작하게 된 배경과 ‘나눔’이라는 것에 대해 들어보았다. 다음 편에는 나눔의 활동 중 인상 깊었던 사연과 그 후 이야기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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