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스마트폰' 드디어 공개 하나? 의문의 초청장

페이스북은 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 본사에서 열리는 행사에 기자들을 초청했다고 미국 주요 언론들이 9일 밝혔다.

페이북이 보낸 행사 초청장에는 새롭게 선보일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없이 ‘와서 우리가 만드는 것을 보라(Come and see what we're building)’는 문구만 적혀있다.

페이스북이 자사의 서비스를 기분으로 한 스마트폰을 출시할 수 있다는 소문이 최근 2년간 지속됐다.

이에 월스트리트저널(WSJ)는 "페이스북이 행사에서 새로운 제품을 공개하거나 페이스북의 개선된 기능을 발표할 수 있다"면서 "그동안 의문에 싸여 있던 페이스북 폰이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페이스북 최고경영자 마크 주커버그(CEO)는 지난해 9월 이 소문들에 대해 “완전히 잘못된 전략”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이번 페이북이 초청한 행사에서 자사의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