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 송혜교 주연의 SBS 새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겨울)’의 티저 영상이 공개되면서 베일을 벗었다.

지난해 12월 31일 ‘2012 SBS 연기대상’을 통해 40초 티저 영상을 공개한 것에 이어 지난 8일 방송된 ‘SBS 드라마 특별 시사회’를 통해 약 10분 정도의 영상이 공개됐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영상은 단 10분 만으로도 ‘죽고 싶은 여자에게 다가가는 살고 싶은 남자’의 스토리를 완벽하게 전달하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조인성의 나지막한 내레이션으로 시작한 영상은 송혜교와의 대사와 함께 빠른 전개로 긴장감과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조인성과 송혜교 외에도 김범, 정은지, 배종옥, 김태우 등 배우들의 연기와 눈빛도 압권이었다.

진정성 있는 배우들의 깊은 연기와 한 줄의 대사에도 밀도 높은 이야기들을 담아내는 노희경 작가의 필력, 스타일리시하게 담아내는 김규태 PD의 연출이 서로 어우러져 더욱 기대를 높였다.

'그겨울'은 인간의 진정성을 들여다보고 사랑의 가치를 어루만지는 메시지를 담은 노희경 작가와 감각적인 영상미와 세련된 연출력의 김규태 감독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정통 멜로 드라마다.

한편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오는 2월 13일 오후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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