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강원도 강릉에 여행을 가게되면 꼭 추천하는 음식중 하나인 ‘옹심이’. 감자를 간 것을 새알심처럼 빚어 만들었다하여 붙여진 이름인 옹심이는 강릉시 전통음식으로 선정되었으며, 강릉 사람이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할 정도이다.

투박해보이지만 칼칼하면서 구수한 맛이 일품인 옹심이. 감자의 쫀득함과 몸까지 따뜻하게 하는 국물을 느낄 수 있는 옹심이. 오늘의 레시피에서는 감자 옹심이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재료 (옹심이 2인분)
주재료 - 감자 4개
부재료 - 당근 1/2개, 애호박 1/2개, 다진 마늘 1/2T, 달걀 1개, 국간장 1T, 소금 약간
육수 재료 - 다시마, 국물용 멸치 15마리, 대파 1대, 무 한 토막

■ 만드는 법

1. 냄비에 물 5~6컵과 육수 재료들을 넣고 끓으면 다시마를 건져내고 10분 정도 더 끓인 후 육수만 걸러준다.

2. 감자는 껍질을 벗겨 강판에 갈고, 면포로 물기를 짜고, 나온 물은 앙금을 가라앉힌다.

3. 물기를 뺀 감자와 가라앉힌 앙금, 소금 약간을 넣고 반죽해 동그랗게 옹심이를 빚어준다.

4. 끓는 육수에 옹심이를 넣고 익으면 국간장과 다진마늘을 넣고 간을 맞춘다.
(옹심이가 위로 떠오르면 다 익었다는 거예요~)

5. 달걀은 지단으로 만들어 채썰고 애호박, 당근을 잘게 채썰어 넣어준 후 약 3~5분정도 더 익힌 후 그릇에 담으면 완성!

■ 오늘의 레시피 Tip!
- 옹심이로 만족하지 않는다면 손칼국수를 같이 넣고 끓이면 든든한 한끼 식사로도 충분해요. 
- 육수를 내기 힘들다면 가쓰오 육수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