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서울 종로구)] 장르를 초월해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공동경비구역JSA>가 더욱 강력해진 캐스팅과 업그레이드된 작품성으로 다시 한 번 대중 앞에 선다.
박상연 작가의 소설 <DMZ(1997)>를 원작으로 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휴먼 드라마로 소설의 배경과 주제, 영화의 휴머니즘적 정서를 적절하게 섞어 '분단의 현실'과 '형제애'라는 소재를 아프지만 따뜻하게 풀어낸 뮤지컬로 재탄생되었다.
지난 공연 보다 대사와 장면을 수정 보완해 작품에 묵직한 감성과 세련된 장치를 더했으며 또한 21세기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국’의 본질적 고민이 담겨있는 비극적 스토리는 웅장하고 클래식한 음악으로 더욱 드라마틱해졌다.
그리고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려 줄 초연의 주역들과 새로운 배우들의 합류는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여기에 높은 수준의 실력을 자랑하는 작가, 연출가, 음악감독, 안무가 등이 만나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현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분단의 현실과 금기를 넘어선 군인 네 명의 애틋한 형제애를 전하는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 네 남자의 뜨거운 우정을 보며 가슴 벅찬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뮤지컬<공동경비구역JSA>
기 간: 2015년 09월 18일(금)~2015년 12월 06일(금)
장 소: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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